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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강점기' 끝나갑니다...'오피셜'급 공신력 최강 매체 등장 "이번 시즌 후 토트넘과 결별할듯"

작성일: 2025.04.23 13:56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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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이제 동행에 끝이 보인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하더라도, 미래는 여전히 위태로워 보인다. 그가 최근에 한 발언들을 보면,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이미 알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떠날 경우를 대비해 토트넘 홋스퍼는 후보들을 마련해 놓았다. 마르코 실바와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 같은 후보가 있고, 번리의 스콧 파커 감독이 토트넘 내부 인사들로부터 긍정적인 평을 받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려온다”라고 설명했다. 유럽 내에서 최고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온스테인 기자가 이를 인정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강점기가 끝나는 분위기다. 

같은 날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 역시 비슷한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UEL 결과와 상관없이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지난 22일 노팅엄 포레스트에 패하며 이번 시즌 18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클럽 역사상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 패배 기록인 19패가 가까워지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드디어 끝이 보이는 분위기다. 2023년 여름,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했다. 당시 그는 유럽에서 크게 주목받는 사령탑은 아니었다. 하지만 전 소속팀인 셀틱(스코틀랜드)을 이끌고 국내 대회 ‘트레블’을 달성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결국 이러한 성과에 따라 프리미어리그 입성에 성공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당연히 의심 섞인 눈초리를 받았다. 잘 알려지지 않은 감독이었기에 토트넘 팬들의 의구심은 커져만 갔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 화끈한 공격 축구를 바탕으로 5위에 오르며 UEL 티켓도 획득했다. 분명 가능성을 보여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었다.

하지만 2년 차가 되자 망가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토트넘은 이번 시즌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전술이 일관되며, 무리한 공격을 한다는 평이 잦았다.

그 결과 17년 만의 무관 탈출을 원했던 토트넘은 지난 2월 잉글랜드 카라바오컵과 FA컵에서 연이어 탈락했다.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현재 16위로 강등은 겨우 면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은 예견된 수순이었다. 다만 시간이 좀 걸리고 있다. 바로 UEL 때문이다.

현재 토트넘은 UEL 4강에 진출해 있다. 4강과 결승, 단 두 고비만 넘기면 우승이다. 그렇기에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이 늦어지는 중이다. 만약 그를 경질했다가 오히려 역효과를 맞을 수도 있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일단 토트넘과 동행을 이어갈 예정이지만, 공신력 높은 매체들이 일제히 “이번 시즌 후 경질”을 외쳤다. 어느덧 끝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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