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 머니'가 김민재를 유혹 한다, 뮌헨의 결단이 남는 방향으로…"좋은 선택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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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 확보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철기둥'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정말 영입하려는 것일까.
영국 축구 전문 인터넷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4일(한국시간) '뉴캐슬이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뮌헨 중앙 수비수 김민재 영입을 위한 행동을 계획 중이다'라고 전했다.
물론 개인의 의견이 큰 보도지만 선덜랜드와 맨체스터 유니이티드에서 스카우트를 역임했던 믹 브라운의 언급이라는 점에서 그냥 넘기기는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브라운은 몇몇 대형 영입에 대한 움직임을 알렸고 실제 성사된 것도 있다.
뉴캐슬은 에디 하우 감독이 수비 강화를 위해 여러 선수를 보고 있다고 한다. UCL 진출을 할 경우 구단 경영진이 대대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 강조했다.
'오일 머니'로 대표되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영향력 아래 있는 뉴캐슬은 올 시즌 리그컵(카라바오컵) 우승으로 오랜 무관에서 벗어났다. 리그컵 우승팀에 주어지는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예선 출전권을 확보했지만, 크게 의미를 두지 않고 있다.
리그는 33라운드까지 승점 59점으로 5위를 달리는 중이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 계수에서 1위라 UCL 출전권이 한 장 더 늘었다. 리그 5위까지 UCL 리그 페이즈에 나설 수 있다.
1위 리버풀(79점)이 일찌감치 한 장을 확정한 가운데 2위 아스널(67점)도 사실상 주인이 되기 직전이다. 3위 맨체스터 시티(61점)부터 4위 노팅엄 포레스트(60점)에 뉴캐슬과 6위 첼시(57점), 7위 애스턴 빌라(57점)가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
6위는 유로파리그(UEL), 7위는 UECL 출전권을 얻는다. 여기에 리그컵, FA컵 우승팀이 각각 UECL과 UEL 출전권 주인공이 된다는 점에서 구도가 복잡하다. 또, UCL 4강에 오른 아스널과 UEL 4강에 간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UECL 4강 진출에 성공한 첼시가 모두 우승한다면 최대 리그 9위를 해도 유럽클럽대항전에 나설 수 있다.
늦깎이 스타로 불리는 댄 번과 파비안 셰어로 수비벽을 세웠던 뉴캐슬이지만, 더 많은 보강을 원하고 있다. 스벤 보트만의 부상으로 중앙 수비진에 균열이 갔다. 올 시즌 시작 전 마크 게히(크리스탈 팰리스) 영입 실패 후 새로운 선수를 찾고 있고 김민재가 후보군에 떠오른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2023년 여름 페네르바체(튀르키예)에서 뮌헨에 입성했다. 당시 맨유가 먼저 김민재를 찜했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최종 선택은 뮌헨이었다. 매체도 이 기억을 지적하며 '당시 우리는 뮌헨이 맨유의 (김민재) 이적을 뺏었다고 한 바 있다. 김민재는 프리미어리그 이적에 관심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브라운은 "김민재에게 뉴캐슬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뉴캐슬에 많은 (수비) 비법과 최고 수준의 경험을 안길 것이다. 탄탄한 수비수로 프리미어리그 이적에 관심이 있을 것이다"라며 뉴캐슬에 적절한 영입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물론 다른 자원도 있다. 리버풀의 자렐 콴사다. 20대 초반의 젊은 선수라는 점이 무기다. 페어질 판 데이크가 리버풀과 재계약에 성공한다면 역시 다음 시즌 고정적인 선발 출전은 어려워 보인다. 2029년 6월까지 계약했지만, 떠날 가능성도 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최악의 몸 상태에도 다요 우파메카노, 이토 히로키, 알폰소 데이비스 등 수비진의 줄부상에 따른 공백을 메우고 있다. UCL 8강 1, 2차전 인테르 밀란전 패배의 원인으로 비판받고 있지만, 그만큼 절대적인 영향력을 자랑한다.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 맨유, 첼시, 유벤투스 등 명문 구단의 이적 대상에 다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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