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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시즌 3호 보살+5경기 연속 안타…"모든 게 완벽하다"

작성일: 2025.04.28 12:36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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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후.
▲ 이정후.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공수에서 모두 빛났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텍사스 레이너스를 3-2로 이겼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타율은 0.324(108타수 35안타), OPS(출루율+장타율) 0.929가 됐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쳤다. 1회말 1아웃 1루에서 텍사스 선발투수 잭 라이더의 2구째 높은 151km 공을 쳐내 우측 안타로 연결했다.

이후엔 뜬공, 땅볼, 뜬공으로 아웃됐다. 하지만 수비에서 시즌 3호 보살을 해내며 실점을 막았다.

4회초 2아웃 상황에서 상대 타자 조나 하임이 좌중간 안타를 쳤다. 2루타성 타구라고 생각한 하임은 1루 베이스를 밟고 2루를 향해 갔다.

결과는 아웃. 중견수 이정후의 빠른 발과 강한 어깨, 정확한 송구에 깔끔하게 잡혔다. 

▲ 이번에도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
▲ 이번에도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

샌프란시스코는 2경기 연속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9회말에서 선두 타자 엘리오트 라모스가 3루 방면 깊숙한 내야 땅볼을 쳤다.

상대 투수 루크 잭슨이 어렵게 잡고 1루로 송구했으나 정확하지 못했다. 그 사이 라모스가 2루를 지나 3루까지 갔다. 텍사스 1루수 제이크 버거가 3루로 던졌으나 또 악송구가 됐다.

결국 라모스는 홈까지 밟으며 3-2 승리를 안겼다. 상대 실책으로 1, 2, 3루를 거쳐 홈까지 오는 리틀야구 홈런이 결정적인 순간 나왔다.

한편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두 번째 시즌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미국 현지에선 이정후를 향해 내셔널리그 타격왕과 MVP 후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미국 방송 'MLB 네트워크'는 "이정후는 모든 면에서 완벽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파워까지 갖췄다. 이 젊은 선수의 돌풍이 엄청나다"고 주목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지난해 부상으로 조기에 시즌 아웃된 후 사람들이 이정후의 가치를 잊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이정후는 매우 흥미롭다. 타율이 높은 건 물론이고 장타율도 높다"며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를 3번 타순에 놓았다. 이정후는 스피드, 정확성, 장타력에서 완벽하다.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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