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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의리의 삭발식…12월 10일 로드FC 격투기 데뷔

작성일: 2016.09.06 13:27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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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삭발하고 있는 김보성 ⓒ스포티비뉴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압구정, 이교덕 기자] 액션 배우 김보성(50)이 스크린이나 브라운관이 아닌 케이지 안에서 실제로 치고받는다. 오는 12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대회에서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갖기로 했다. 상대는 아직 미정.

김보성은 이 경기의 대전료 전액을 소아암 환자 수술비로 기부한다. 로드FC는 6일 서울 로드FC 압구정짐에서 '소아암 어린이 돕기 김보성 로드FC 데뷔전 기자회견 및 모발 증정식'을 열고 대회 입장 수익도 소아암 치료비에 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장에 등장해 "소아암 아이들과 의리"를 크게 외친 김보성은 "많은 기자 분들이 오셔서 감동했다. 한 아이의 생명이라도 더 살리고 싶은 마음이다. 이 삭발식으로 내 진심이 많은 분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보성은 1년 동안 머리카락을 길렀다. 소아암 환자들에게 가발용 머리카락을 기부하기 위해서다. 소아암 환자가 쓰는 가발을 만드려면 머리가 25cm 이상 길어야 하고 염색도 하지 않아야 한다.

김보성은 지난해 6월 로드FC와 출전 계약서에 사인하고 데뷔전을 준비해 왔다. 이승윤, 윤형빈에 이어 로드FC에서 경기하는 세 번째 연예인이다. 2010년 10월 로드FC 1에서 이승윤은 박종우에게 TKO패 했고, 2014년 2월 로드FC 14에선 윤형빈이 일본의 츠쿠다 다카야를 KO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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