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日 에이스, 프리미어리그 입성 초읽기…SON과 한일 듀오 or 북런던 더비 맞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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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최강 셀틱의 일본인 골잡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입성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영국의 인터넷 매체 'TBR'은 1일(한국시간) '리버풀과 아스널이 셀틱의 스타 마에다 다이젠에게 관심을 보이는 프리미어리그 구단이다'라고 전했다.
2022년 여름 일본 J리그 요코하마 F.마리노스에서 셀틱에 입단한 마에다는 꾸준히 자기 실력을 쌓았다. 왼쪽 측면 공격수지만, 처진 공격수로도 뛸 수 있다. 프랑스 렌으로 이적한 후루하시 교고가 있을 당시 환상의 콤비였다.
동시에 양현준이 벤치에서 시작하게 만든 존재이기도 했다. 선발 기회를 쉽게 얻지 못하는 양현준에게 마에다는 여러모로 아쉬우면서 경쟁에서 이겨내야 했던 공격수다.
지난해 여름 교고가 이적하고 과거 셀틱을 주름잡았던 조타가 돌아왔어도 마에다의 입지는 흔들리지 않았다. 공간을 파고들어 슈팅으로 마무리하는 능력은 호평받았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양현준의 영리한 패스를 받아 골을 넣었고 2차전에서도 단독으로 골망을 흔들며 정상권 구단에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2027년 6월까지 셀틱과 계약한 마에다다. 올 시즌 공식 대회 47경기 33골을 기록 중이다. 리그에서는 16골 9도움으로 던디 유나이티드의 사이먼 머레이(16골 2도움)에 도움에서 앞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스코틀랜드 신문 '스코티시 선'을 통해 "셀틱은 마에다와 재계약 의사가 있다. 충분히 재계약에 성공할 것으로 본다. 마에다는 셀틱에 있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그렇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리버풀, 아스널은 물론 첼시, 토트넘 홋스퍼까지 마에다를 관찰했다고 한다. 특히 셀틱에서 호흡했던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존재로 인해 손흥민과 같이 뛸 가능성도 열려 있는 점이 흥미롭다.
매체는 '애스턴 빌라, 브렌트포드, 풀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크리스탈 팰리스에 새로 승격한 리즈 유나이티드도 마에다를 봤다'라며 '2.500만 파운드(약 472억 원)면 영입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셀틱이 오래 뛸 수 있는 팀인가를 묻는 질문에 "어려운 질문"이라며 즉답을 피한 마에다다. 1997년생으로, 전성기로 올라가는 시점에 프리미어리그 입성은 상당히 좋은 타이밍이다. 경우에 따라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같이 뛸 수도 있고 아스널에 입단해 북런던 더비를 치를 가능성도 있다. 여러 선택지를 놓고 기쁜 고민을 하는 마에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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