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유일! ERA 0점 대' 야마모토 6이닝 무실점…다저스 애틀랜타 2-1 꺾고 6연승 질주+ML 전체 승률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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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LA다저스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직전 경기 부진을 깨고 다시 평균자책점을 0점대로 낮췄다. 블레이크 스넬이 없는 현 시점 다저스 마운드에 이견 없는 에이스다.
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컴벌렌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2-0 승리를 이끌고 시즌 네 번째 승리를 챙겼다.
지난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으로 주춤했던 야마모토는 이날 호투로 1.06이었던 평균자책점을 0.90으로 낮췄다. 메이저리그에서 유일한 평균자책점 0점대로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2위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 닉 피베타(1.78)와 차이가 크다.
또 다승 2위, 피안타율(0.167) 2위 탈삼진(49개) 6위, WHIP(0.93) 등 주요 투수 지표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레이스에서 확실하게 앞서나가는 분위기다.
야마모토는 5회까지 노히트 경기를 이어갔다. 4회 볼넷이 유일하게 허용한 출루였다. 4회까지 매 이닝 삼진을 잡아내면서 다저스 마운드를 안정적으로 지켰다.
6회 닉 알렌과 알렉스 버두고를 땅볼 두 개로 처리한 야마모토는 오스틴 라일리에게 2루타를 맞으면서 노히트 경기가 깨졌다.
첫 피안타가 첫 득점권 위기로 이어졌지만 마르셀 오주나를 3루 땅볼로 돌려세우면서 실점하지 않고 6회를 마무리했다.
야마모토의 호투를 등에 업고 다저스 타선은 4회 선취점을 뽑았다. 1사 후 무키 베츠와 프레디 프리먼이 연속 안타로 주자를 깔았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볼넷을 골라 만루가 됐다. 윌 스미스의 우익수 쪽 뜬공에 3루 주자 베츠가 홈을 밟았다.
기다리던 추가점은 6회에 만들어졌다. 1사 후 베츠가 솔로 홈런을 날렸다. 시즌 5호 홈런.
애틀랜타는 야마모토가 마운드에서 내려가자마자 추격하는 점수를 뽑았다. 7회 바뀐 투수 커비 예이츠를 상대로 선두 타자 맷 올슨이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다저스 9회 공격을 앞두고 경기장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경기가 멈췄다. 약 한시간이 지난 뒤 진행된 경기에서 새로운 마무리 에반 필립스가 마운드에 올라 9회를 무실점으로 막고 경기를 끝냈다.
1번 지명타로 출전한 오타니 쇼헤이는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다. 5경기 연속 안타가 중단됐고 타율은 0.277, OPS는 0.919로 떨어졌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6연승을 이어가며 시즌 전적을 22승 10패로 쌓고 2위 샌디에이고와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고 3위 애틀랜타는 시즌 전적 14승 17패가 됐다. 지구 선두 뉴욕 메츠와 승차가 6경기 반이다.
한편 야마모토는 이날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내셔널리그 4월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다. "야마모토는 4월 6경기에서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 1.06을 기록했고 9이닝 동안 탈삼진 11.4개로 타자들을 압도했다. 34이닝 동안 43개 삼진을 잡아 냈고 피안타율은 0.190게 그쳤다. 6경기 중 5경기에서 상대 팀을 1실점 이하로 막았다"고 MLB닷컴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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