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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타기 응원 불편해" MLB이어 일본 야구에서도

작성일: 2016.09.07 05:4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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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로시마 내야수 기쿠치 료스케가 '파도타기 응원'이 경기에 방해가 된다는 의견을 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메이저리그에 이어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선수가 '파도타기 응원'이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히로시마 내야수 기쿠치 료스케는 7일 일본 히로시마 마쓰다줌줌스타디움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 경기를 4-1 승리로 마친 뒤 인터뷰에서 "흥이 오른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만…경기 중에는 파도타기 응원을 자제해주셨으면 한다. 공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히로시마는 1991년 이후 25년 만에 센트럴리그 우승에 가까워졌다. 6일 승리로 매직넘버는 3까지 줄었다. 2위 요미우리와 승차가 14.5경기까지 벌어져 이제 우승은 시간문제고, 역대 최단 기간 우승 확정이 관건이다. 우승에 목말랐던 히로시마 팬들은 최근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관중석을 가득 메우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서 기쿠치가 꺼내기 쉽지 않은 이야기를 했다.

지난달 31일에는 뉴욕 메츠의 투수 '토르' 노아 신더가드가 SNS 트위터에 "오늘 누가 파도타기를 시작했는지 알려달라"며 파도타기 응원이 선수들의 집중력에 방해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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