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형 선발 복귀+푸이그 7번…키움, 한화 10연승 저지할까 "상대 신경 쓸 겨를 없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척, 맹봉주 기자] 껄끄러운 상대를 만났다.
키움 히어로즈는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한화 이글스와 홈 3연전 첫 경기를 치른다.
최근 상대 분위기가 부담스럽다. 한화는 9연승 중이다. 리그 1위까지 올라갔다. 이날 키움전도 이기면 26년 만에 10연승을 달리게 된다.
사실 키움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순위는 꼴찌지만, 직전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8회 3-10으로 패색이 짙던 경기를 11-10으로 뒤집었다.
한화전을 앞두고 만난 키움 홍원기 감독은 "지금까지 야구하면서 극히 드문 경기였다. 역시 야구는 끝까지 아무도 모른다는 걸 깨닫게 해줬다"며 "8회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갔다. 계속해서 타자들이 성급하게 덤비지 않고 볼넷으로 주자를 모았다. 큰 거 한 방이나 타점 나오면 괜찮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됐다"고 KIA전 역전승을 돌아봤다.
키움은 이날 한화 선발투수 엄상백을 맞아 송성문(3루수), 최주환(1루수), 이주형(중견수), 루벤 카디네스(우익수), 임병욱(좌익수), 김태진(2루수), 야시엘 푸이그(지명타자), 김재현(포수), 어준서(유격수)로 선발 타순을 짰다. 타격감이 떨어져 1군에서 내렸던 이주형이 돌아왔고 푸이그는 7번으로 타순이 내려갔다. 키움 선발투수는 하영민이다.
홍원기 감독은 이주형에 대해 "이주형 선수 말로는 밸런스나 타이밍이 많이 올라왔다고 하더라. 우리 타선을 생각하면 도움이 되어야 한다. 팀 공격력에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 이주형을 앞 쪽에 넣은 건 좌타자이고, 우리 팀 중심 타선에 있어야 할 선수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푸이그를 하위 타순으로 옮긴 이유도 설명했다. "상위 타순보다 하위 타순에서 마음 편하게 공격하면 어떨까 했다"고 밝혔다.
키움은 시즌 초반 선발투수들이 무너지고 푸이그의 부진으로 투타 밑그림이 꼬일대로 꼬인 상황이다. 홍원기 감독은 "상대를 신경 쓸 겨를이 없다. 우리 경기 계획대로 하는 게 문제다. 어느 팀을 만나더라도 우리 플랜대로 끌고 가야 한다. 상대 흐름이 좋지만, 우리도 수요일(KIA전 역전승) 같은 경기를 터닝 포인트라 생각하고 오늘(9일)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보스 첫 승? 같은 날 후라도 두 번째 2군 등판은 어땠나…30일 KT전 복귀 가능할까
2026-08-20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