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이리 와서 우승컵 들어' 뮌헨, 화려한 우승 세리머니…유럽 5대 리그 우승컵 2개 수집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2년 만에 왕좌를 되찾은 바이에른 뮌헨이 홈 팬들 앞에서 성대한 우승 축하 행사를 열었다.
뮌헨은 11일 오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 2-0으로 이겼다. 해리 케인이 선제골을 넣었고 마이클 올리세가 1골 1도움으로 우승을 자축해다.
32라운드 라이프치히전에서 종료 직전 극장골을 내주며 3-3으로 비겨 자력 우승 확정 기회를 놓쳤지만, 이틀 뒤 레버쿠젠이 SC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두면서 우승에 성공한 뮌헨이다.
지난 시즌 무관으로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던 뮌헨이다. 특히 레버쿠젠이 무패 우승을 해내면서 더욱 비교됐다. 김민재와 해리 케인 등을 영입했지만, 얻은 것 없이 끝난 것은 너무나 아팠다.
올 시즌도 순탄치는 않았다.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조기 탈락에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16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녹아웃 스테이지에 올라온 힘겨운 상황이었다.
무엇보다 김민재에게 모든 화살이 집중됐다. 수비 파트너 다요 우파메카노가 주기적으로 부상을 당했고 이토 히로키가 시즌 시작 전부터 발등 부상으로 뛰지 못했다. 이토는 부상에서 회복해 몇 경기 제대로 뛰지 못하고 다시 부상 당했다.
에릭 다이어와 뛰면서 수비 범위가 넓어졌지만, 모든 비판은 김민재의 몫이었다. 감기 몸살에 아킬레스건염까지 안고 있었던 김민재가 고통은 몇 배였지만, 정신력으로 참고 뛰었다.
우승 확정 후에는 뱅상 콩파니 감독의 배려로 리그 잔여 경기는 아예 소화하지 않기로 정리했다. 6월 미국에서 예정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준비를 위해서다. 조용히 귀국해 치료에 전념했고 우승 행사에 맞춰 다시 뮌헨으로 돌아왔다.
2022-23 시즌 나폴리를 통해 이탈리아 세리에A 입성 첫 시즌 만에 '올해의 수비수'라는 인정과 더불어 우승을 차지했던 김민재다. 두 시즌 만에 '마이스터샬레(분데스리가 우승컵)'를 들면서 유럽 5대 리그 중 두 개 리그에서 정상을 경험하는 첫 한국 선수가 됐다.
수줍음이 은근히 많은 김민재지만, 이번 시즌을 끝으로 뮌헨을 떠나는 프랜차이스 스타 토마스 뮐러, 일본인 국가대표 이토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행복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민재가 실수하면 적극 옹호에 나섰던 해리 케인과도 마찬가지였다.
통산 34번째 우승 명단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린 김민재다. 겨울 이적 시장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유벤투스 등 이적설에 휘말려 왔지만, 뮌헨 내부의 신뢰는 굳건하다. 클럽월드컵 우승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관련 추천 기사
세리에 관련 기사
-
"말디니 끝내 울었다"…'영원한 콤비' 바레시와 마지막 이별, AC밀란·伊 전설 총출동→"18년 함께한 역대 최고 수비 듀오" 로소네리 황금세대 눈물바다
2026-08-05
-
김민재 향한 AC밀란 러브콜 '진짜'였다…"에이전시와 첫 접촉 완료" 伊매체 이적 가능성 보도→연봉 '인하' 의사에도 493억 이적료는 부담
2026-07-31
-
충격! 잠비아 국대 윙어 '2주째 실종'…가족도 행방 몰라 "도대체 어디 있나"→사우디 이적 무산 뒤 증발, 소속팀 레체는 "최악의 선택" 강력 징계 예고
2026-07-30
-
'충격 시나리오!' 김민재, 세리에A 복귀하나…유벤투스-뮌헨 '초대형 스왑딜' 가능성 떴다…獨 1티어 기자도 "충분히 생각해볼 수 있는 카드"
2026-07-11
-
인테르 핵심 수비수, 17세 미성년자 성매매 의혹 조사 착수...70명 이름 거론
2026-07-02
-
[오피셜] 가투소, 伊 월드컵 탈락 악몽 딛고 현장 복귀…'90일' 만에 새 직장 찾았다→라치오와 2년 계약+연봉 26억
2026-06-24
추천 콘텐츠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
박지성 뼈 있는 조언 "안주하지 말고 나아가길, 한국 축구에 도움 되는 것" 통했나...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전 베스트 XI 차지
2026-08-11
-
두산, 가수 유연정 시구자 초청 "선수단 모두 부상없이 멋진 경기 펼치길"
2026-08-11
-
골프 좋아하는 대학생들 모여라! ‘제1회 청춘 그린 라이벌즈’ 골프스킨 대회 개최
2026-08-11
-
"전력에 포함하지 말라" 이강인 아틀레티코 입단 3주차인데 어쩌나...팀 핵심 FW, 여전히 바르사행 갈망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