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당 1골' 괴물 킬러, 최고 연봉자로 올려준다는 제안에 솔깃…맨유는 속 타들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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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스승과의 재결합은 확정 전까지는 쉽지 않은 일이다.
아스널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노리는 것으로 알려진 빅토르 요케레스(스포르팅CP) 영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 메일'은 13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스트라이커 보강을 확실하게 할 계획을 세웠다. 요케레스를 구단 최고 연봉자 중 한 명으로 만들려 한다'라고 전했다.
요케레스는 올 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32경기 38골 8도움, 리그컵 3경기 4골, 타사 드 포르투갈 6경기 4골,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경기 6골을 터뜨렸다. 공식 대회 49경기 52골로 경기당 1골을 터뜨리는 '골 넣는 기계'다.
지난달 28일 31라운드 보아비스타전에서는 4골을 터트리며 5-0 승리를 견인했고 11일 33라운드 벤피카와의 리스본 더비에서는 트린캉의 선제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스포르팅과 벤피카는 나란히 승점 79점을 기록했다. 골득실에서 스포르팅이 3골 앞서 1위다. 최종전에서 스포르팅이 5위 비토리아 기마랑이스를 만나고 벤피카는 4위 SC브라가와 싸운다.
누가 우승을 확정할 것인지 아무도 모른다. 스포르팅이 우승한다면 지난해 11월 후벵 아모림 감독이 지휘 도중 맨유로 이적한 공백을 확실히 메웠다는 평가와 동시에 요케레스의 가치는 더 오를 전망이다.
이미 시즌 초반 리버풀, 첼시, 아스널이 요케레스 영입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 맨유는 빅터 오시멘(갈라타사라이)에게 시선이 향해 있었다. 그러나 아모림 감독이 맨유에 부임한 뒤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
물론 아모림이 맨유로 갈 당시의 보도를 보면 요케레스는 상당한 충격을 받았고 향후에 같은 팀에서 사제의 연을 맺는 것을 꺼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투갈 매체 '오 조구'는 '요케레스는 아모림이 맨유로 가는 것을 반대했던 선수 중 한 명이다. 시즌 중에 떠난 것에 분노했다'라는 반응을 알렸다.
시즌이 막바지로 오면서 경쟁팀은 더 늘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참전했고 맨유도 영입으로 시선을 돌렸다고 한다.
문제는 몸값이다. 스포르팅이 원하는 최소 금액은 7,000만 파운드(약 1,318억 원)라고 한다. 워낙 선수 몸값을 높여 빅리그에 보내는 탁월한 협상 능력이 있다는 점에서 요케레스의 이적료는 더 올라갈 수 있다.
요케레스 외에도 수비수 우스망 디오망데, 곤살루 이나시우와 미드필더 페드로 곤살베스, 모르텐 히울만도 빅리그 정상권 구단들이 노리는 자원이다. 요케레스의 상황은 이들의 움직임과도 연동된다.
아스널은 주급 24만 파운드(약 4억 5,200만 원)로 유혹하겠다는 방침이라고 한다. 이는 카이 하베르츠, 가브리엘 제수스 다음으로 아스널 내 높은 연봉이라고 한다. 제수스가 몸값을 제대로 못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받아도 이상할 것 없는 주급이다.
포르투갈 다른 매체 '아 볼라'는 '아스널은 4~5년 사이의 계약을 제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이 스포르팅에 공식 영입 제안을 하지는 않았다.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비교해 더 현실적인 영입이고 비용도 적절하다'라며 맨유가 아닌 아스널의 붉은 유니폼을 바꿀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물론 아스널이 여러 스트라이커 후보군을 두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요케레스 외에도 벤자민 세스코(라이프치히)도 있다. 그래도 상대적으로 요케레스가 더 낫다는 평가다. 단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통할 수 있을까'라는 의심에만 사로 잡혀있는 아스널이다. 분명한 것은 요케레스가 챔피언십(2부 리그) 스완지시티와 코번트리에서 뛰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영국 축구에 대한 이해는 충분히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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