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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지크, SK전 1⅔이닝 5실점 '패전 위기'

작성일: 2016.09.07 19:31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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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지크 스프루일 ⓒ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지크 스프루일이 부진한 투구 내용을 보이면서 패전 위기에 몰렸다.

지크는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서 1⅔이닝 7피안타 1탈삼진 2사사구 5실점을 기록했다. 지크는 팀이 0-5로 뒤지고 있는 2회 말 2사 만루 위기에서 박정권 타석 때 김진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경기 초반부터 흔들렸다. 1회 말 1사 이후 김재현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최정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다. 지크는 이재원을 3루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2사 1, 3루에서 김성현에게 2타점 우전 적시 2루타, 박정권에게 우익수쪽 적시타를 맞으면서 3실점 했다.

2회에는 첫 타자 김민식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뒤 김강민을 삼진으로 처리했으나 헥터 고메즈에게 좌전 안타를 맞으며 1사 1, 2루가 됐다. 김재현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한숨 돌리는 듯 싶었으나 최정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았다.

위기는 계속됐다. 이재원에게 11구 승부 끝에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지크는 김성현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고 5실점째를 안았다. 결국 더는 버티지 못하고 김진우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투구를 마쳤다.

지크는 올 시즌 25경기에서 9승11패, 평균자책점 5.36을 기록했다. 지난 1일 삼성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시즌 9승째를 챙겼다. SK전은 4번째 등판이다. 앞선 3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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