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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2경기 연속 결장, 최근 보강한 2명의 외야수 영향?

작성일: 2016.09.08 05:47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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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는 탬파베이 레이스전에 2경기 연속 결장했다. 9월 들어 6경기에서 2경기만 출장했다.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 벅 쇼월터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클린트 허들과 함께 현역 엔트리 25명 선수를 가장 잘 활용하는 감독으로 꼽힌다. 선수 파악과 경기 흐름을 잘 읽는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러나 시즌 초 쇼월터는 자신의 원칙을 지키지 않았다.

시범경기 부진으로 구단의 마이너리그행을 거부한 김현수를 쳐다보지도 않고 기용하지 않았다. 김현수는 526일 휴스턴 에스트로스전 이후 선발로 출장하면서 제 기량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볼티모어는 최근 2명의 외야수를 보강했다. 애리조나 다이이몬드백스에서 발 빠른 외야수 우투좌타 마이클 본(32)을 트레이드했다. 텍사스 레인저스가 방출한 우투우타의 드류 스텁스(31)도 영입했다.

김현수는 지난달 2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4타수 무안타부터 타율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8월 월 월간 타율은 0.286였. 페넌트레이스의 중요한 시점인 ‘9월 야구에 김현수의 출장 기회는 줄어들었다. 9월에 치른 6경기에서 2경기 출장이다. 전날 탬파베이 레이스 우완 제이크 오도리지의 선발 등판에도 결장한 김현수는 8일 좌완 드류 스마일리가 나서면서 또 빠졌다. 좌완이어서 빠진 것은 아니다. 2번 타자 좌익수에 좌타자 본을 기용했기 때문이다. 포스트시즌 25명 엔트리에 대비해 선수를 파악하는 차원으로 보인다. 본은 3회 동점 홈런을 터뜨렸다. 볼티모어 유니폼을 입은 후 첫 홈런이다. 우익수로 드류 스텁스가 8번 타자로 선발로 출장했다. 스텁스는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이날 탬파베이 3연전 싹쓸이에 제동이 걸렸다. 5-3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45-5 동점을 허용했다. 5회 스텁스의 적시타로 6-5로 앞섰으나 곧바로 8번 타자 좌익수 코리 디커슨에게 6-6 동점타를 내주고 7회에는 2루타를 허용해 6-7로 역전패했다. 볼티모어는 탬파베이전 패배로 7263패가 됐다.

볼티모어는 9일 이동일로 경기가 없고 10일부터 와일드카드 경쟁자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7563)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볼티모어는 에이스격인 크리스 틸먼(15승 5패)이 어깨 부상에서 회복돼 12일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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