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오타니' 드디어 타자 상대한다" 일본 언론 흥분…로버츠 감독도 "빅리거 상대 투구 기대돼"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투수 오타니'가 마운드 복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슬라이더 투구를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타자를 상대로 라이브 피칭에 나선다. 한동안 정체 상태에서 투구 수만 늘려왔던 오타니가 이제는 점점 실전에 다가가고 있다.
지지통신 등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4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오타니가 타자를 상대로 투구한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지난 2023년 9월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처음으로 타자를 세워둔 채 공을 던진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의 재활은 잘 진행되고 있다. 24일 마운드에서 타자를 상대로 투구한다. 오타니와 의료진, 트레이닝 스태프와 상의해 결정한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오타니는 21일 캐치볼을 하면서 슬라이더를 던졌다. 슬라이더는 팔꿈치에 부담이 갈 수 있다는 이유로 가벼운 투구 훈련 때조차 던지지 않았던 구종이다. 그래서 오타니와 로버츠 감독 모두 슬라이더 투구를 투수 복귀 준비 과정의 중요한 관문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21일 일본 스포츠닛폰은 "이미 불펜에서 투구 훈련은 하고 있었지만 팔꿈치 부담이 큰 슬라이더는 던지지 않았다. 지난 18일 수술 후 가장 많은 50구를 던졌지만 당시 구종은 포심과 투심 패스트볼, 컷패스트볼, 스플리터 4가지였다. 이번에는 캐치볼 과정에서 포수를 세워놓고 슬라이더 봉인을 풀었다"며 "다음 투구는 타자를 상대하는 실전 형식(라이브 피칭)이 될 가능성이 있다. 투타겸업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고 보도했다.
로버츠 감독은 또 "몇 명의 타자를 두고 투구한다. 오타니에게는 의미있는 진전이다. 지금까지 불펜에서는 투구를 계속 봤지만 메이저리거를 상대로 실전처럼 던지는 것을 본다니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음 단계에 대해서는 "때때로 상황에 따라 다음 과정을 결정할 것 같다. 오타니의 컨디션을 바탕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몇 달 뒤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조심스럽게 얘기했다.
투수 재활 단계가 실전에 가까워지면서 타자 오타니의 체력적인 부담은 더 커졌다고 볼 수도 있다. 로버츠 감독은 "투수 재활 과정도 중요하지만 매일 다섯 타석에 서는 것도 중요하다. 재활 과정에서 무리가 간다고 느끼면 (타자로는)경기에 내보내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24일 경기에는 1번 지명타자로 평소처럼 선발 출전했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2026-08-20
-
'충격의 0.066' 이제는 너무 당연해진 김하성의 선발 제외…증명과 반등의 기회 조차 없다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한 달을 넘게 빠졌었는데 AL 4위라니…612홈런 전설 소환한 日 472억 거포, 美 중계진 '경악'
2026-08-20
-
‘폰세 상위 호환’ KBO 단체로 이불킥… 한국 구단 러브콜 뿌리치고, ‘대전 예수’를 울렸다
2026-08-20
-
前 KIA 역수출 신화의 비결은 결혼? 아내가 점쟁이 수준, ‘다저스 부적’ FA 대박도 보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