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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파트너' 안혜진, GS칼텍스 새내기 되다

작성일: 2016.09.09 06:0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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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구 GS칼텍스 감독(왼쪽)과 안혜진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가족 같고 함께하는 느낌이었다. 언니들 사이가 좋아 보였다."

친근한 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다. 안혜진(라이트/세터, 175cm)은 7일 열린 2016~2017 KOVO 여자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GS칼텍스 유니폼을 입었다. GS칼텍스는 지난달 강원도 강릉에서 6일 동안 전지훈련을 진행했는데, 훈련 파트너로 함께한 강릉여고에 안혜진이 있었다.

안혜진은 훈련 파트너로 뛸 당시를 떠올리며 "경기할 때, 그리고 경기 시작하기 전에 (GS칼텍스)코치 선생님께서 토스 폼도 알려 주시고 지적해 주셨다"고 했다. 그리고 약 열흘 뒤 안혜진은 GS칼텍스 선수가 됐다.

롤모델은 같은 팀 세터 정지윤(36)이다. 안혜진은 "키가 크신데 수비가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도 세터로 작은 키는 아니다. 저는 서브가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말할 때마다 똑 부러진 성격이 묻어 나왔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성격이 정말 좋은 선수라고 칭찬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나간 선배들의 경기를 보며 느낀 점도 솔직하게 말했다. 안혜진은 "키 차이는 있었지만, 파워는 큰 차이가 없었다. 끈기와 근성은 밀리지 않았다"고 했다.

첫 월급은 부모님을 위해 쓸 생각이다. 안혜진은 "제가 처음으로 버는 돈이니까. 어머니 아버지께서 그동안 제게 돈을 많이 쓰셔서 갚고 싶다. 감독 선생님과 지금까지 가르쳐 주신 분들께 선물하고 싶다"고 밝혔다. 

안혜진은 지난 시즌 신인왕 강소휘(19)에 이어 GS칼텍스에 2년 연속 신인왕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안혜진은 "제가 경기에 뛰어도 세터 보다는 서브로 힘을 보탤 수 있을 거 같다. 그렇게라도 활약해서 신인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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