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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민 끝내기 안타' 한화, 대역전극으로 살린 '5강 불씨'

작성일: 2016.09.08 21:44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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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 송광민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박대현 기자] 한화 이글스가 9회말 대역전극을 펼치며 3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시즌 14차전에서 4-3으로 이겼다. 0-3으로 뒤진 채 맞은 9회말 대거 4점을 뽑으며 거짓말 같은 역전승을 거뒀다.

선쥐점은 kt가 뽑았다.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박경수가 한화 선발투수 이태양의 2구째 패스트볼을 두들겨 공을 왼쪽 담장 밖으로 넘겼다. 두 번의 우천 중단으로 어깨가 식은 이태양을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 박경수는 시즌 19호포를 신고하며 2년 연속 20홈런 시즌을 눈앞에 뒀다.

kt는 7회초에 추가 점수를 뽑았다. 이닝 선두 타자 박기혁이 좌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후속 이대형의 희생번트로 2루에 발을 들인 박기혁은 이진영이 우중간을 꿰뚫는 2루타를 날릴 때 홈을 밟았다. 9회초엔 오정복이 쐐기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점수 차를 3점으로 벌렸다.

9회말 한화가 반격에 나섰다. 대타로 나선 김회성과 장민석이 각각 몸에 맞는 공, 우중간 2루타로 무사 주자 2, 3루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따. 한화전 평균자책점 1.35로 강한 고영표가 마운드에 올라왔지만 이어 타석에 들어선 신성현이 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다. 무사 만루 기회에서 하주석이 바뀐 투수 홍성용에게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렸다.

조범현 kt 감독은 배우열을 호출했다. 팀 내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이는 불펜을 투입했다. 그러나 배우열은 조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한화 오선진이 밀어내기 볼넷을 고르며 스코어를 3-2로 바뀌게 했다. 이어 이용규가 좌전 적시타를 쳐 스코어 3-3, 동점을 허락했다. 마지막 주연은 송광민이었다. 송광민이 끝내기 우전 적시타를 날리며 팀의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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