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15승 도전' 장원준, '판타스틱4' 정점 찍을까

작성일: 2016.09.09 10:46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장원준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장원준(31, 두산 베어스)이 '판타스틱4'가 정점을 찍는 데 도전한다.

장원준은 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15승을 노린다. 장원준이 15승 대열에 합류하면 두산은 KBO 리그 역대 최초로 한 시즌에 15승 투수 4명을 배출하는 구단이 된다.

두산은 9일 현재 15승 투수 3명을 보유하고 있다. 팀 창단 이래 처음이다. 기둥 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19승을 챙겨 다승왕이 유력하고, 유희관과 마이클 보우덴이 차례로 15승을 거뒀다.  

KBO 역대 기록을 살펴보면 4번째 기록이다. 1982년 삼성 라이온즈 권영호 황규봉 이선희가 15승씩 챙겼고, 1994년 LG 트윈스 이상훈(18승) 김태원(16승) 정상흠(15승)이 2번째 기록을 세웠다. '현대 왕조' 시절인 2000년에는 현대 유니콘스 김수경과 임선동, 정민태가 나란히 18승을 올렸다.

▲ 마이클 보우덴(왼쪽)과 장원준 ⓒ 한희재 기자
15승 투수 4명을 보유한 구단은 1982년 KBO 리그가 시작된 이래 단 한 팀도 없었다. 그만큼 어려운 기록이다. 장원준이 1승만 추가하면 대기록을 작성한다. 

나머지 9개 구단 선발진을 압도한다. 두산 선발진은 125경기에 등판해 68승 28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 68개를 기록했고, 퀄리티스타트+는 29개였다. 경기당 평균 투구 이닝은 5.82다. 시즌 내내 불안 요소로 꼽힌 5선발 성적까지 포함한 기록이다.

선발 다승 2위 NC가 45승으로 20승 이상 뒤져 있고, 퀄리티스타트는 55개로 2위인 SK보다 13개가 더 많다. 투구 이닝은 727이닝으로 2위 SK 678이닝보다 50이닝 정도 더 길게 버텼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