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신시내티전 1회부터 2타점 2루타로 포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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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강정호의 방망이가 뜨겁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5번 타자 3루수 강정호는 9일(한국 시간) PNC 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라이벌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1회부터 2타점 2루타로 최근 타격 상승세를 이어 갔다.
강정호는 톱 타자 조시 해리슨이 좌익선상 2루타로 출루한 뒤 미숙한 베이스러닝으로 득점이 무산될 위기에서 적시타를 터뜨렸다. 해리슨은 1사 1루서 앤드류 맥커친의 유격수 땅볼 때 무리하게 3루로 진루하려다 런다운에 걸려 아웃된 것. 스코어링 포지션에서 2사 1루로 변했다. 그러나 2사 1루서 그레고리 폴랑코가 좌전 안타로 불씨를 살렸다.
2사 1, 2루에 타석에 선 강정호는 볼카운트 0-2의 불리한 상황에서 신시내티 선발투수 댄 스트레일리의 4구째 시속 144km(약 90마일) 직구를 후려쳐 중견수 오른쪽으로 빠지는 2루타로 맥커친과 폴랑코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2타점 2루타의 클러치 히트. 강정호는 최근 3경기에서 7안타 3홈런 7타점으로 연일 불꽃타를 떠트리고 있다.
피츠버그는 계속된 공격에서 데이비드 프리스의 유격수 내야안타와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중전안타로 강정호도 홈을 밟았다. 피츠버그는 1회 3-0으로 앞서며 승률 5할 복귀에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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