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우승도 소용없다!"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전격 경질…손흥민과 함께 쌓은 17년 만의 영광도 빛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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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경질됐다.
토트넘 구단은 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구단에 임명된 지 2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토트넘 구단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 소식을 밝히면서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구단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지난 시즌 최악의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부상과 유럽 대항전 등 여러 상황이 있었다.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은 클럽의 가장 위대한 순간 중 하나로 기록되지만, 우리는 이 승리의 감정에 결정을 내릴 수 없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재능 있는 젊은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에게 훌륭한 기반을 제공했다. 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의 행운을 빈다. 그는 언제나 우리 홈에서 환영받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17년 만의 첫 트로피를 획득했음에도 경질됐다. 우승을 위해 프리미어리그를 희생한 것이 가치가 있었는지 의견이 갈렸다. 토트넘은 리그 17위로 마무리하며 강등권 바로 위에 자리 잡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브렌트포드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 새 사령탑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질 이후 공식 성명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토트넘 감독으로서 가장 큰 감정은 자부심이다. 잉글랜드의 역사적인 축구 클럽을 이끌고 그에 걸맞은 영광을 되찾는 기회는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이 클럽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모든 이들과 그 경험을 공유하며 그들에게 미친 영향을 보는 것은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빌바오에서의 그 밤은 2년간의 힘든 노력, 헌신, 그리고 불가능하다고 했던 꿈에 대한 확고한 믿음의 정점이었다. 우리는 또한 이 클럽이 앞으로 17년을 더 기다리지 않고 성공을 거둘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 선수들에게는 엄청난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믿는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클럽의 생명줄인 서포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어려운 시기가 있었지만, 그들이 저의 성공을 바랐다는 것을 항상 느꼈고, 그것이 저에게 계속 나아갈 동기를 줬다"라고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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