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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괴물 김민재, PL 최강부터 유럽 챔피언까지 전부 부른다…'골라 선택할 수 있는 재미'

작성일: 2025.06.08 11:03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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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는 자신의 책임으로 돌렸다. '스포르트 빌트'와 인터뷰에 응한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이유가 없다"며 "다음 시즌에는 좋은 몸상태를 유지했으면 한다. 7개월 동안 많은 고통을 겪으면서 뛰고 있다"라고 처음으로 힘든 기색을 내보였다. 그동안 '아파도 뛰어야 한다'는 입장을 반복해왔다.
▲ 김민재는 자신의 책임으로 돌렸다. '스포르트 빌트'와 인터뷰에 응한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이유가 없다"며 "다음 시즌에는 좋은 몸상태를 유지했으면 한다. 7개월 동안 많은 고통을 겪으면서 뛰고 있다"라고 처음으로 힘든 기색을 내보였다. 그동안 '아파도 뛰어야 한다'는 입장을 반복해왔다.
▲ 김민재 ⓒ연합뉴스/AFP
▲ 김민재 ⓒ연합뉴스/AFP
폴크 기자는 14일(한국시간) 자신의 팟캐스트를 통해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 남고 싶다는 기존 입장을 철회한 것으로 보인다. 올여름 이적에 열려 있다는 뜻을 구단 주변에 전달했다”라고 알렸다. 이는 시즌 후반기까지만 해도 김민재가 “뮌헨을 떠날 이유가 없다”며 구단 잔류 의지를 드러낸 것과는 분명한 온도차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려고 한다면 높은 연봉을 줄여야 한다. 유럽에서 김민재에게 관심있는 팀은 많다”라고 짚었다
폴크 기자는 14일(한국시간) 자신의 팟캐스트를 통해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 남고 싶다는 기존 입장을 철회한 것으로 보인다. 올여름 이적에 열려 있다는 뜻을 구단 주변에 전달했다”라고 알렸다. 이는 시즌 후반기까지만 해도 김민재가 “뮌헨을 떠날 이유가 없다”며 구단 잔류 의지를 드러낸 것과는 분명한 온도차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려고 한다면 높은 연봉을 줄여야 한다. 유럽에서 김민재에게 관심있는 팀은 많다”라고 짚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철기둥'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다음 무대는 어디일까. 

2028년 6월까지 바이에른 뮌헨과 장기 계약을 맺고 있는 김민재의 거취가 갈수록 혼란스러움에 빠져 가고 있다. 

김민재는 아킬레스건염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5월 초 이후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여름을 제대로 쉬지 않으면 부상을 계속 달고 뛰어야 한다는 점에서 충분한 휴식과 치료가 필요하다. 

이 때문에 A대표팀에도 승선하지 못했다. 대신 조유민(사르자), 권경원(코르파칸) 두 중동파 중앙 수비수가 이라크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9차전 원정 경기를 소화했고 2-0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유럽 진출 이후 김민재의 여정을 보면 쉬지 못하고 달려온 것이 사실이다. 페네르바체(튀르키예)부터 나폴리(이탈리아)를 거쳐 뮌헨까지, 여름에 기초군사훈련을 받거나 월드컵을 뛰느라 몸을 제대로 만들 틈이 없었다. 

이번에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출전이 예상됐지만, 7월 초까지 부상 회복이 길어지면서 불발됐다. 그 사이 뮌헨은 레버쿠젠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조나단 타를 영입하며 김민재와의 경쟁을 예고했다. 독일 국가대표라 순혈주의가 은근히 있는 뮌헨의 상황을 고려하면 김민재 더 묘한 구도다.

이적설이 생기지 않으면 이상한 일, 김민재를 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첼시 등 여러 구단이 관심이 있다는 언급이 쏟아졌다. 프랑스 최강 파리 생제르맹(PSG)과 이탈리아 인테르 밀란, 유벤투스가 바라본다는 소식도 붙었다. PSG의 경우 마르퀴뇨스가 이적을 할 것으로 보여 대안으로 김민재가 유력하다는 평가다. 

▲ 변명거리로 삼은 건 아니다. 김민재는 "시즌을 돌아보면 실책이 정말 많았다. 아킬레스건염을 비롯해 여러 통증으로 실수를 많이 했다"며 "실수와 부상 때문이라고 말하는 건 변명이다. 그런 상황에서도 계속 집중하는 게 내 일이다. 더 잘했어야 했다"라고 강조했다.
▲ 변명거리로 삼은 건 아니다. 김민재는 "시즌을 돌아보면 실책이 정말 많았다. 아킬레스건염을 비롯해 여러 통증으로 실수를 많이 했다"며 "실수와 부상 때문이라고 말하는 건 변명이다. 그런 상황에서도 계속 집중하는 게 내 일이다. 더 잘했어야 했다"라고 강조했다.
▲ 1980년대 분데스리가에 진출해 프랑크푸르트와 레버쿠젠에 UEFA컵(유로파리그 전신)을 안긴 차범근도 분데스리가는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뛰었던 손흥민도 무관으로 독일 무대를 떠났다. 김민재가 핵심으로 따낸 분데스리가 첫 우승인 셈이다. 
▲ 1980년대 분데스리가에 진출해 프랑크푸르트와 레버쿠젠에 UEFA컵(유로파리그 전신)을 안긴 차범근도 분데스리가는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뛰었던 손흥민도 무관으로 독일 무대를 떠났다. 김민재가 핵심으로 따낸 분데스리가 첫 우승인 셈이다. 

 

구도도 복잡하다. 공격수 보강을 원하는 뮌헨이 이적료를 절감하기 위해 스왑딜로 활용하기 위한 카드일 수 있다는 구상이 나온다. 밀란의 포르투갈 출신 공격수로 세리에A 최우수선수(MVP)에도 선정된 경험이 있는 하파엘 레앙 영입을 위한 맞교환 카드라는 것이다. 

독일 '빌트'는 뮌헨의 상황을 점검하면서 '뮌헨은 밀란의 레앙 영입을 노리고 있다. 김민재를 맞교환 카드로 내밀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헌신한 김민재를 헌신짝 취급하고 이적 시장의 매물로 내버리려는 의도라는 것이다. 

시즌 막판 김민재가 뮌헨 생활에 만족하고 있어 팀을 떠날 가능성은 작다고 했지만, 수비 보강을 원하는 뮌헨이 정반대의 생각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도 페어질 판 데이크의 수비 파트너로 새로운 얼굴을 고민하고 있다. 김민재를 괜찮은 카드로 보고 있다. '리버풀 에코'는 '리버풀은 공격진을 우선 정리하려 한다. 다르윈 누녜스와 코디 각포는 팀을 떠날 대상으로 분류된다. 각포의 경우 뮌헨이 관심을 갖고 있는 자원이다. 김민재와 맞교환 대상으로 분류 가능하다.  

자금이 흐르는 프리미어리그 구단이라는 점에서 김민재를 영입 가능한 구단 중 하나로 꼽힌다. 첼시도 같은 맥락으로 김민재 영입을 주시하고 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서고 수비진 개편을 고민하는 상황에서 김민재의 필요성이 피어오르고 있다. 

김민재의 장점은 스피드와 강력한 대인 방어에 때에 따라 공격 진영까지 올라와 가담해 주는 수비 범위가 넓은 수비수라는 점이다. 정상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굴복이 어렵다. 뮌헨은 김민재의 부상을 알면서도 다요 우파메카노 등 다른 부상자가 지속해 나오니 계속 기용했고 몸 상태는 만신창이가 됐다. 

전력 보강이 필요한 구단들은 김민재의 동향을 주시 중이다. 김민재가 늘 새로운 도전에 대해서는 거부감 없이 수용하는 태도가 좋다는 점에서 여름 이적 시장을 주의 깊게 살필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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