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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이준형, '영건' 성장 반긴 LG 양상문 감독

작성일: 2016.09.09 16:32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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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양상문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데이비드 허프에 이어 우규민이 부상으로 로테이션에서 빠지게 되면서 LG의 가장 큰 고민은 선발진이 될 것 같았다. 

그러나 봉중근에 이어 임찬규까지 5이닝 이상 안정적으로 지키면서 대패로 기세가 꺾이는 일은 피했다. 양상문 감독은 임찬규와 이준형, 두 젊은 선발투수의 성장을 반겼다. 

양 감독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앞두고 "어제(8일) 임찬규가 좋았다. 커브와 체인지업이 모두 좋은 날이 없었는데 둘 다 잘됐고, 직구가 낮게 잘 들어갔다"고 칭찬했다. 임찬규는 8일 두산전에서 5⅓이닝 2피안타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임찬규는 퓨처스팀에서 팔 높이를 스리쿼터에 가깝게 낮추는 실험을 잠시 했다가 다시 정상적인 팔 스윙을 하기 시작했다. 양 감독은 "찬규는 수술하고 나서 공백이 있었는데 이제 어느 정도 몸이 만들어진 것 같다. 어제 1경기만 보면 예상보다 이른 페이스다"라고 얘기했다. 

임찬규에 앞서 전반기 5선발로 활약했던 이준형에 대해서는 "준형이도 작년에 왔을 때보다 확실히 나아졌다"고 말했다. 

LG는 넥센과 2연전을 독식한 뒤 선두 두산에 1패를 당했다. 5위 KIA와 승차는 2.0경기로 벌어졌다. 9일 선발 헨리 소사의 최근 부진에 대해 양 감독은 "자기도 잘하고 싶은 의지는 크다. 오늘 잘 던질 거다"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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