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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4번' 김태균, 1800안타 고지 밟다

작성일: 2016.09.09 20:17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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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 김태균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박대현 기자] KBO 리그 역대 13번째로 1,800안타 고지를 밟았다. 김태균(34, 한화 이글스)이 프로 데뷔 15년 만에 의미 있는 발자욱을 남겼다.

김태균은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시즌 15차전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부터 정교한 콘택트 능력을 자랑했다. 1회말 2사 주자 1루에서 kt 선발투수 주권에게 우전 안타를 뺏었다. 주권의 3구째 오른손 타자 기준 바깥쪽으로 빠져나가는 슬라이더를 밀어쳐 타구를 우익수 앞에 떨어뜨렸다.

세 번째 타석에서 진기록 주인공이 됐다. 1-1로 팽팽히 맞선 5회말 2사 주자 1루에서 주권을 상대로 또다시 우전 안타를 뽑았다. 9일 경기 전까지 주자 있을 때 타율이 0.393에 이른다. 주자 없을 때보다 약 7푼 가까이 높다. 9일 경기에서도 누상에 동료가 나갔을 때 빼어난 집중력을 발휘했다. 리그에서 가장 꾸준한 타자라는 평가를 오롯이 증명했다.

한편, 한화는 6회초 현재 kt와 1-1로 팽팽히 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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