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장타율 0.519' 한화 신성현, 색깔 있는 '내야 퍼즐'

작성일: 2016.09.09 21:24 박대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한화 이글스 신성현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박대현 기자] 윌린 로사리오의 부상 공백을 훌륭히 메우고 있다. 육성 선수 출신 신성현(26, 한화 이글스)이 빼어난 장타 생산 능력을 앞세워 '색깔 있는' 내야 요원으로 성장하고 있다.

신성현은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시즌 15차전서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에 이바지했다.

첫 타석부터 눈부신 배팅 파워를 자랑했다. 신성현은 0-0으로 맞선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t 선발투수 주권의 3구째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공을 왼쪽 담장 밖으로 넘겼다. 볼카운트 1-1에서 시속 141km 바깥쪽 꽉 찬 패스트볼을 공략했다.

두 타석 만에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1-1로 맞선 4회말 1사 1루에서 깨끗한 중전 안타를 뽑았다. 이번에는 슬라이더를 두들겼다. 주권의 2구째 한가운데로 몰린 실투성 슬라이더를 때려 유격수와 2루수 사이를 갈랐다. 9회말엔 선두 타자로 나서 kt 불펜 장시환에게 좌전 안타를 뺏었다. 9일 경기 한화의 첫 선두 타자 출루를 책임지며 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 발판을 놓았다.

2015년 한화 육성 선수 출신이다. 지난해 64경기에 출전하며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올 시즌에도 꾸준히 기용되고 있다. 73경기에 나서 타율 0.286(133타수 38안타) 8홈런 22타점으로 쏠쏠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보다 타율이 5푼 가량 올랐다. 장타율은 1할 넘게 증가했다. 펀치력을 유지하면서 선구안과 콘택트 능력이 향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6일 마산 NC전에선 극적인 동점 솔로포로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5-6으로 뒤진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로 나와 NC 클로저 임창민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뺏었다. 팀은 이날 9회말 손시헌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6-7로 졌다. 그러나 신성현은 장타력 있는 전천후 백업 내야 요원으로 입지를 확실히 다지고 있다. 올해 장타율이 0.519에 이른다. 공을 멀리 보낼 줄 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