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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 에이스 커쇼 75일 만의 복귀전에서 패전투수돼

작성일: 2016.09.10 11:36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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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가 10일(한국 시간) 1회 마이애미 말린스 J T 레이알무토에게 홈런을 허용한 뒤 외야 쯕을 쳐다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75일 만에 마운드에 복귀한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복귀전은 인상적이지 않았다.

커쇼는 10(이하 한국 시간)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마이애미 말린스 원정에서 627일 이후 처음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3이닝 5피안타 5탈삼진 2실점의 평범한 투구 내용으로 복귀전을 마쳤다. 볼넷은 없었다. 커쇼는 12번 타자 J T 레이알무토에게 시속 142km(약 89마일) 슬라이더를 구사하다가 좌월 홈런을 허용했다. 올 시즌 슬라이더가 홈런으로 연결된 경우는 두 번째다. 올해 124이닝 동안 6개의 홈런을 내줬다.

커쇼는 2회 12루서 크리스 존슨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해 2점째를 내줬다. 2회에는 3안타를 허용했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3회를 마치고 66(스트라이크 46)를 투구한 커쇼를 4회 구원 투수 루이스 콜먼으로 교체했다.

5연승 행진을 벌였던 다저스는 커쇼의 복귀전에서 마이애미 에이스 호세 페르난데스의 구위에 눌려 3안타만을 때렸다. 구원 투수들에게 4안타를 뽑아 1점을 만회한 게 그나마 위안거리.

다저스는  1-4로 졌고 패전투수는 2실점한 커쇼(11승3패 평균자책점 1.89). 안방에서 유난히 강한 페르난데스(14승8패 평균자책점 2.90)는 7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에 삼진은 다저스전 역대 최다 14개를 빼앗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다저스는 마이애미전에서 5회에 5명의 투수를 교체했다. 엔트리가 늘어나는 9월 경기의 전형을 보여 줬다. 다저스는 5연승이 끝났지만 79승 61패로  여전히 서부지구 선두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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