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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타선 완벽하게 막은 삼성 불펜의 '이어 던지기'

작성일: 2016.09.10 20:18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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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⅓이닝 무실점 호투한 장원삼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은 투수 교체에 대한 어려움을 자주 말한다. 류 감독은 "투수 교체는 결과론"이라고 한다. 

류 감독의 말대로 투수 교체는 언제나 결과론이다. 바뀐 투수가 타자들을 막으면 잘한 투수 교체, 바꾸지 않아 무너지면 타이밍이 늦었다고 말한다. 바뀐 투수가 막지 못하면 '왜 그 투수가 올라왔지?'라는 의문을 품게 된다. 삼성은 경기에서 완벽한 투수 교체로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삼성의 선발투수는 백정현. 시즌 전 스프링 캠프에서 선발 준비를 했지만 로테이션에 들지 못했고 불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시즌 막바지에 와서 선발 기회를 얻은 백정현은 3⅓이닝 1실점 후 팀이 0-1로 뒤진 1사 1, 3루에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삼성은 실점 위기에서 신용운을 마운드에 올렸다. 신용운은 첫 타자 손시헌에게 사구를 주며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그러나 용덕한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사 만루. 삼성 더그아웃은 다시 움직였다. 왼손 타자 이종욱을 상대로 장원삼 카드를 꺼내들었다. 장원삼은 이종욱을 상대로 투수 땅볼을 끌어내고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원래 선발투수였던 장원삼은 긴 이닝 맡았다. 3⅓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장원삼의 호투 속에 삼성은 6회말 2득점에 성공하며 역전했다. 장원삼은 8회초 장필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허리 통증으로 빠진 심창민이 마무리 투수로 복귀해 셋업맨으로 뛰게된 장필준은 나성범, 박석민, 이호준으로 이어지는 NC 강타자를 상대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마운드의 무결점 투구에 화답하듯 이승엽이 8회말 한일 통산 599호 우월 2점 아치를 그렸다.

4-1로 앞선 삼성은 9회 마무리 투수 심창민에게 공을 넘겼다. 심창민은 손시헌, 조영훈, 이종욱을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완벽한 이어 던지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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