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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구' 삼성 차우찬, NC전 7이닝 무실점…11승 요건 갖춰

작성일: 2016.09.11 16:31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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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1구'를 던지며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삼성 차우찬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차우찬이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4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팀이 1-0으로 앞선 가운데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투구 수는 131개로 지난 7월 12일 포항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기록한 올 시즌 1경기 최다 투구 수 타이를 이뤘다. 삼성이 리드를 지키면 차우찬은 시즌 11승(5패) 고지에 오른다.

차우찬은 1회 1사에 박민우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김성욱과 에릭 테임즈를 모두 뜬공으로 잡았다. 2회 1사에 이호준에게 유격수 왼쪽으로 가는 내야안타, 나성범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한 차우찬은 1사 1, 2루에서 지석훈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김태군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2회말 삼성 타선이 1점을 뽑아 차우찬을 지원했다. 차우찬은 3회 선두 타자 이종욱에게 볼넷, 박민우에게 1루수 앞 번트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로 동점, 역전 주자 출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김성욱을 3루수 땅볼로 유도했고 3루수 조동찬이 3루 베이스를 밟은 후 1루로 던져 병살플레이를 완성했다. 한숨 돌린 차우찬은 테임즈를 삼진으로 잡고 위기에서 벗어났다.

4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한 차우찬은 5회 다시 실점 위기를 맞았다. 선두 타자 지석훈에게 볼넷을 줬고 김태군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차우찬은 이종욱에게 사구, 박민우에게 볼넷을 줘 1사 만루 대량 실점 위기에 김성욱을 얕은 중견수 뜬공을 잡았다. 이어 테임즈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해 무실점 투구를 이어 갔다.

차우찬은 6회에도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NC 타선을 봉쇄했다. 투구 수 110개인 차우찬은 7회에도 올라왔다. 김태군 이종욱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차우찬은 박민우에게 자신의 발 맞고 굴절되는 내야안타를 줬다. 투구 수는 127개. 차우찬은 후속 타자 김성욱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7이닝 무실점 경기를 완성했다.

차우찬은 8회 장필준에게 공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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