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320일 만에 돌아와 169㎞ 총알 안타로 이적 신고식→7회 도루→도루 실패→대수비 교체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탬파베이 최고 연봉자' 김하성이 320일 만에 다시 메이저리그 무대에 섰다. 복귀전에서 안정적인 유격수 수비로 골드글러브 내야수의 면모를 자랑했고, 7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첫 안타를 날렸다. 곧바로 2루 도루를 기록한 김하성은 3루 도루까지 시도하다 실패했다. 이 과정에서 다리 쪽에 불편감을 느껴 7회말 수비부터 대수비로 교체됐다.
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이던 지난해 8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320일 만의 출전이다. 그 사이 김하성은 FA 자격을 얻어 샌디에이고에서 탬파베이로 이적했다. 최대 2년 2900만 달러 계약으로, 탬파베이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됐다.
복귀전에 앞서 마이너리그 재활경기를 치르며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김하성은 5월 27일부터 2일까지 트리플A 더램 불스 소속으로 21경기에 나와 타율 0.208과 OPS 0.602를 기록했다. 복귀 전 마지막 경기였던 2일 노포크 타이즈와 경기에서는 2루타 하나를 포함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고, 도루도 성공했다. 그리고 마침내 5일 미네소타전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5일 탬파베이 선발 라인업은 조시 로우(우익수)-얀디 디아스(지명타자)-브랜든 라우(2루수)-주니오르 카미네로(3루수)-조나단 아란다(1루수)-제이크 맹검(좌익수)-김하성(유격수)-챈들러 심슨(중견수)-대니 잰슨(포수) 순서다. 선발투수는 잭 라텔로, 이날 경기 전까지 7승 7패 평균자책점 3.61을 기록했다.
상대 팀 미네소타는 바이런 벅스턴(중견수)-윌 카스트로(2루수)-트레버 라낙(우익수)-카를로스 코레아(유격수)-라이언 제퍼스(포수)-맷 월너(지명타자)-로이스 루이스(3루수)-타이 프랜스(1루수)-해리슨 베이더(좌익수) 순서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미네소타 선발투수는 김하성이 그동안 만나본 적 없는 투수 크리스 패댁이었다.
김하성은 1회말 첫 아웃카운트를 만들어냈다. 벅스턴의 땅볼이 김하성 쪽으로 왔고,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이어졌다. 첫 타석은 3회. 선두타자로 나온 김하성은 패댁의 초구 시속 93.6마일 패스트볼을 받아쳤으나 2루수 땅볼이 됐다. 타구 속도는 100.5마일로 빨랐지만 방향이 좋지 않았다. 윌 카스트로가 타구를 처리했다.
5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땅볼이 나왔다. 이번에는 풀카운트까지 승부를 끌고갔고, 6구째 높게 들어온 포심을 밀어쳤다. 결과는 1루수 땅볼. 프랜스가 잡아 베이스를 커버한 패댁에게 연결했다.
김하성은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날렸다. 2-1로 앞선 7회 선두타자로 나와 브록 스튜어트를 상대로 좌전안타를 뽑아냈다. 볼카운트 1-1에서 96.2마일 포심이 가운데 몰리자 이를 놓치지 않고 105.3마일 강한 타구로 연결했다. 곧바로 2루 도루로 득점권 기회를 만들기까지 했다. 1사 후 3루 도루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다. 태그를 피하려 했지만 아웃됐다. 김하성이 "노 아웃, 노 아웃"을 외치는 가운데 챌린지가 이어졌고, 여기서 원심이 유지됐다.
그런데 김하성은 이후 몸에 약간의 불편감을 느낀 듯했다. 7회말 수비에서 테일러 월스로 교체됐다. 탬파베이 타임스 제임스 톱킨 기자는 트위터에 "김하성은 7회 도루 성공 여부를 확인하는 동안 다리에 이상을 발견했다. 케빈 캐시 감독과 트레이너 애런 스캇이 그의 몸 상태를 확인했다. 김하성은 경기에서 빠지고 월스가 유격수로 들어갔다"고 알렸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오피셜] '이럴수가' 한국계 꽃미남 내야수 충격의 DFA, 그래도 美 언론 긍정 전망 "다른팀 관심받을 가능성 충분"
2026-08-11
-
'역대급 황당 부상' 잠 잘못 자서 2달 이탈…드디어 희소식! 다저스 1978억 포수 복귀 준비
2026-08-11
-
[오피셜] '8월 1승 8패' 다저스 특단의 조치! 前 롯데 좌완 다시 콜업→불펜진 갈아 엎었다
2026-08-11
-
연일 비난-비판 퍼붓더니…갑자기 "김하성 유격수로 기회 줘라" 태세전환, 도대체 왜?
2026-08-11
-
"30년 동안 가장 터무니없는 트레이드" 아직 데뷔전도 못했다…ML 경악한 5대2 빅딜 결과에 시선집중
2026-08-11
-
다저스 2382억 투자 대실패? 'ERA 0.84' 백투백 우승 이끈 퍼펙트괴물, 클로저 가능성 '급부상'
2026-08-11
추천 콘텐츠
-
'홍명보 후임'은 외국인 감독? "포옛 감독 한국 차기 사령탑 사실상 확실시"...일본 매체 강력 주장
2026-08-11
-
[오피셜] '2번 훈련하고 MOM' 韓 축구 경사 또!…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 라운드부터 '베스트 11' 차지
2026-08-11
-
[오피셜] 손흥민 옆에 있을 때와 차원이 달라…'73골 골든슈 → 발롱도르 1순위' 케인, 토트넘 나가고 더 잘 풀린다
2026-08-11
-
아시안컵 직전까지만, 온라인 면접 시작하는 임시감독 공개채용…축구협회 "외부 위원도 위촉해 서류 검토 시작"
2026-08-11
-
'세계 8위 천재소녀' LPGA 언니들 잡으러 간다
2026-08-11
-
'돌고 돌아 누구에게' 韓 축구 새 감독 선임 시작됐다…김민재 의미심장한 요구 "본인 축구 확실하고 전술 안 되면 짚어줘야"
2026-08-11
많이 본 기사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