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데뷔전 치렀지만 3회도 채우지 못하고 붕괴, 감독과 단장 동시 경질 초유의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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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강유 영상 기자] 지난 1월 메이저리그 선수 등록 마감 직전, 워싱턴 내셔널스는 흥미로운 소식을 알렸습니다.
일본 주니치 드래곤스의 오가사와라 신노스케와 총 350만 달러, 우리 돈 47억 원에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16년 프로에 입문한 오가사와라, 주니치에서만 뛰며 통산 46승 65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에는 단 5승에 그쳤습니다.
성공 가능성에 대한 회의적인 시선이 존재했습니다. 똑같이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고우석과도 비교됐습니다.
시범 경기에서는 형편없는 투구를 보여줬고, 결국 마이너리그로 향해 싱글A와 트리플A를 오가며 6경기 1승 1패, 평균 자책점 4.50을 기록했습니다.
놀랍게도 데뷔전 기회가 왔습니다. 7일 전통 강호 보스턴 레드삭스전.
너무 떨었는지 1회초 1사 2루에서 로만 앤서니와 롭 레프스나이더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2실점, 트레버 스토리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4실점 했습니다.
2와 3분의 2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7피안타 2탈삼진 4실점으로 눈물을 흘렸습니다.
3회 2사 1, 3루 상황에서 콜 헨리에게 마운드를 내주며 강판 됐고 팀 패배로 패전 투수로 기록됐습니다.
공교롭게도 이 경기 후 워싱턴은 데이브 마르티네스 감독과 마이크 리조 단장의 동시 경질을 공지했습니다.
당분간은 미구엘 카이로 벤치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아 지휘합니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로 떨어진 워싱턴, 오가사와라에게 다시 기회가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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