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⅔이닝 던지고 올스타…커쇼도 민망하다 "올 시즌은 올스타 자격이 없는데..."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선수 본인이 민망해하는 올스타 발탁이다.
클레이튼 커쇼가 올스타전에 나간다. 메이저리그 롭 맨프레드 총재는 7일(이하 한국시간)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레전드 픽'으로 커쇼를 지목했다.
이번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오는 16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다.
올스타전에 나가는 선발 선수는 팬 투표로 정해진다. 이후 교체 선수는 선수단 투표와 메이저리그 사무국 총재, 사무국 추천으로 뽑는다.
커쇼는 올스타에 선정됐다는 발표를 듣고 마냥 좋아하지 않았다.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걸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다. 분명히 이번 시즌 난 올스타전에 나갈 자격이 없다. 투구를 많이 하지 않지 않았나"라며 "이상한 결과지만 멋진 상황이다. 그냥 즐기려고 한다. 어쨌든 이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을 거다. 엄청난 영광이다. 올스타전에 갈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올 시즌 성적만 보면 커쇼의 올스타 발탁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 발가락, 무릎 수술로 시즌 출발이 늦었다. 9경기 44⅔이닝 4승 무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했다. 커쇼 말대로 투구 수 자체가 올스타에 뽑히기 많이 부족했다.
그럼에도 맨프레드 총재가 커쇼를 선택한 건 상징성 때문이다. 커쇼는 LA 다저스의 전설이다.
2008년 데뷔해 18시즌 동안 다저스에서만 뛰었다. 사이영상만 3차례 받았다. MVP도 1회 선정된 바 있다. 지금은 전성기에서 내려왔지만, 2010년대 다저스 부동의 1선발이자 에이스로 한 시대를 풍미한 투수였다.
전성기는 2014년. 21승 3패 평균자책점 1.77로 다승, 승률, 평균자책점 모두 리그 1위에 오르며 내셔널리그 MVP와 사이영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최근엔 개인 통산 3000탈삼진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왼손 투수로는 랜디 존슨(4875개), 스티브 칼튼(4136개), CC 사바시아(3093개)에 이은 4번째다.
1988년생 37살로 은퇴가 멀지 않았다. 맨프레드 총재는 커쇼의 누적 기록이 갖는 의미에 무게를 뒀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직구 6개 던졌는데 4개가 161km 이상…불펜 사사키 더 무서워졌다, 로버츠 "작년보다 좋은 투수 됐어"
2026-09-26
-
이정후에게 맞고 글러브 패대기…체면구겼던 사이영 에이스, 제대로 설욕! 7이닝 10K 무실점 호투, 로버츠도 극찬
2026-09-26
-
삼성 떠나 행복하니? 5번 버려져도 묵묵히 호투…수아레즈 4이닝 무실점, 또 가치 증명했다
2026-09-26
-
"이러다 WBC 끝난다"…"내 부진은 WBC 때문" 사이영상 에이스 푸념에 발끈
2026-09-26
-
또 부상자 복귀→김혜성 좌절? 아니 김혜성 편도 있다!…"이 선수 PS 데려가는 게 합리적일 수도"
2026-09-26
-
다저스에 이렇게 대견한 선수가 있다니…선발 경쟁 포기하고 "불펜 가겠다" 로버츠 감독에게 깜짝 요청
2026-09-26
추천 콘텐츠
-
[나고야 NOW] ‘24점’ 日 폭격한 이해란…“커리어에서 가장 기쁜 순간”
2026-09-26
-
[나고야 NOW] “우리도 조금은 의심했다”…강이슬, 12년 만의 金으로 증명한 ‘원팀'의 힘
2026-09-26
-
[나고야 NOW] 김영범 "이제 좀 거슬리는 선수 됐구나" 자신감…'0.02초' 벌써 2주 뒤 목표 설정 "아시아 신기록 깨겠다"
2026-09-26
-
'이민성호 조심하자!' 북한, 판정 불만에 "나와 나와" 경기 거부 리액션...일본, '골+PK' 논란 속 1-0 승리 → 우즈벡과 4강 대결
2026-09-26
-
여자도 해냈다! 4쿼터 일본 맹추격 뿌리치고 극장 승리, 12년 만의 금메달+남녀 5x5 농구 동반 우승 쾌거!
2026-09-26
-
[나고야 NOW] 日 안방에 태극기 꽂았다…韓 여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金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