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신 선언한 MLB 선수가 있다…트레이드 거부권 공개, "난 평생 미네소타 선수"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 외야수 바이런 벅스턴이 트레이드 거부권을 공개하면서 "평생 미네소타에 남겠다"고 선언했다.
17일(한국시간) MLB 트레이드 루머스에 따르면 벅스턴은 고향 팀인 애틀랜타 브레브스에서 뛰는 가능성을 묻는 말에 "나는 평생 미네소타 선수"라고 답했다.
"매일 클럽하우스에 들어갈 때마다 트윈스라는 글자가 보인다는 건 세상에서 가장 좋은 느낌이다"며 "미네소타를 사랑한다. 미네소타가 내 고향이다. 다른 곳에서 뛰고 싶지 않다. 팀과 사람들, 도시, 그들이 지금 나를 만들었고 그곳의 일부로 만들었다"고 했다.
벅스턴의 트레이드 거부권은 익히 알려져 있었지만, 선수들이 트레이드 거부권을 포기하고 팀을 옮기는 일이 잦다. 하지만 벅스턴은 그러한 가능성을 이번 인터뷰로 일축했다.
벅스턴은 2015년 미네소타에서 데뷔한 이후 줄곧 미네소타에서만 뛰고 있다.
지난 2021년 시즌이 끝나고 7년 1억 달러에 계약을 연장했다. 이 과정에서 트레이드 거부권을 넣었다.
당시 벅스턴이 메이저리그에서 뛴 7년 동안 평균 70경기 출전에 그쳤다는 점에서 보장 연봉이 상대적으로 낮고 옵션이 컸다. 매 시즌 타석 수가 502타석, 533타석, 567타석, 600타석, 625타석에 도달할 때 마다 50만달러의 보너스가 지급되는 것이 그 예다.
또 MVP 순위표에 따른 보너스도 있다. MVP 1위에 오를 경우 8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고 2위는 700만 달러, 3위는 600만 달러로 한 단계가 낮아질 수록 100만 달러가 감소하는 형식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벅스턴의 연장 계약은 8년 동안 1억8400만 달러에 계약한 조 마우어 이후 미네소타 구단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계약이다. 흥미롭게도 마우어 역시 2004년 데뷔한 이후 2018년 은퇴하지 전까지 미네소타에서만 뛰었다.
벅스턴은 이번 시즌 89경기에 출전해 21홈런 56타점과 함께 타율 0.289, OPS 0.925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 102경기를 뛰어넘을 수 있는 분위기다. 벅스턴이 커리어에서 100경기를 넘긴 건 2시즌뿐이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다저스 생각도 못한 트레이드 초대박 터지나…재활 등판서 164km 괴력, 엉망진창 불펜에 구세주 뜬다
2026-08-12
-
감격의 배지환, SD전 9번 2루수 선발 출전한다!…밀워키 이적 후 첫 선발→실력 뽐낼까
2026-08-12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1R 특급유망주 사고 쳤다! 선수도 중계진도 당황…日 1064억 유령포크 첫SV 기념구 관중석 투척
2026-08-12
-
'충격' ML 타격왕→국가대표 33세에 은퇴 선언…"지금도 감정이 북받친다" 심경 토로
2026-08-11
-
[오피셜] '이럴수가' 한국계 꽃미남 내야수 충격의 DFA, 그래도 美 언론 긍정 전망 "다른팀 관심받을 가능성 충분"
2026-08-11
추천 콘텐츠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韓 축구 초대형 위기!' 18골 7도움 오현규, 벤치 전락 가능성...베식타스, 새 감독이 점찍은 블라호비치 영입 임박
2026-08-12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