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거절 “난 맨유 유니폼 입고 자랐다”…1300억 이적 확정 ‘5+1년 장기 계약’ 오피셜! 공격수 음뵈모 영입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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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거절 “난 맨유 유니폼 입고 자랐다”…1300억 이적 확정 ‘5+1년 장기 계약’ 오피셜! 공격수 음뵈모 영입 ‘공식발표’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브리안 음뵈모(25)가 브렌트포드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공식적으로 입단했다.
22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계약은 5년+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고 이적료는 초기 6500만 파운드에 최대 600만 파운드 추가 옵션이 포함된 조건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확정한 만큼 등번호 19번을 달고 뛸 예정이며, 미국 프리시즌 투어에 합류할 계획이다.
음뵈모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할 기회가 생기자마자, 그 기회를 반드시 잡아야 했다. 어릴 적부터 이 유니폼을 입었고, 이곳은 제가 항상 동경해온 팀”이라며 드림 클럽 이적에 크게 감격했다.
음뵈모는 후벵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유 유나이티드의 세 번째 영입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자마자 브라질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 왼쪽 풀백 디에고 레온을 영입했다.
이후 공격수 음뵈모에게 접근했다. ‘BBC’는 “6월 초, 이적료 5500만 파운드에 1차 제안을 했고, 6월 말 6,250만 파운드로 올렸다. 하지만 합의되지 않았다”라면서 “브렌트포드는 3번째 제안에서 결국 수용 의사를 밝혔다. 7주간 이어진 이적 사가는 종지부를 찍었다”라고 보도했다.
협상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브렌트포드는 더 많은 금액을 제시한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이적을 선호했다. 토트넘은 전 브렌트포드 감독인 토마스 프랑크가 새 사령탑으로 부임하며 유리한 위치였고, 브렌트포드는 음뵈모의 구체적인 이적 조건을 알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걸었다.
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포기하지 않았다. 브렌트포드가 요구한 초기 7000만 파운드+ 추가 700만 파운드를 거절하자, 음베우모에게 “개인 조건을 낮추면 협상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결국 양측이 서로 수용 가능한 중간 지점을 찾아냈고, 이적이 마무리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단장 제이슨 윌콕스는 “음뵈모는 최근 3시즌간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꾸준하고 생산적인 선수 중 하나다. 음뵈모가 프로젝트를 믿고 이곳을 선택한 점은 우리가 추구하는 문화와 정확히 맞닿아 있다”고 평가했다.
음뵈모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0골 7도움을 기록했다. 슈팅 전환율 23.53%, 상대 진영 볼 탈취 32회(리그 3위)등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뛰어난 기록을 남겼다. 5미터 이상 드리블 후 골로 연결됐던 과정(9회)은 프리미어리그 최다였다.
브렌트포드는 이번 이적을 통해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게 됐다. 이전 최고 기록은 2024년 여름, 이반 토니가 사우디아라비아 팀 알 아흘리로 이적하면서 남겼던 4000만 파운드였다.
브렌트포드 디렉터 필 자일스는 “10대 시절에 입단한 음뵈모가 선수와 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본 것은 큰 기쁨이었다. 이제는 더 큰 무대에서 뛸 때가 되었고, 우리는 그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프리미어리그 15위에 머물렀던 지난 시즌을 뒤로하고,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가진 토트넘·아스널·첼시 등을 제치고 음뵈모를 영입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현지에서는 “클럽의 브랜드 가치와 협상력 회복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현재 맨유는 추가적인 이적 작업도 진행 중이다. 마커스 래시포드의 바르셀로나 이적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여전히 계약 정리가 필요한 4명의 선수를 두고 이적시장 마감까지 바쁜 여름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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