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주게 끝내줬다" KBO 대표 교타자가 데뷔 첫 끝내기 홈런 쾅! 감독도 깜짝 놀랐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후반기를 4연패로 시작한 NC가 다시 연승에 들어가며 5강 진입 희망을 키웠다. 26일 경기에서는 박민우가 개인 통산 1호 끝내기 홈런을 터트렸다. 1367경기 40홈런 교타자가 마지막 타석에서 만큼은 거포가 됐다. 1368번째 경기에서 나온 41번째 홈런이 팀의 끝내기 승리로 이어졌다. 이호준 감독은 "박민우가 끝내주게 끝내줬다"며 기뻐했다.
NC 다이노스는 2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8-6, 9회말 역전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6회까지 4-6으로 끌려가다 7회부터 점수 차를 좁히더니 9회 경기를 뒤집었다. 이호준 감독은 "끌려가고 있었지만 경기 후반 기회가 올 거라 생각했다"며 선수들에 대한 굳은 믿음을 강조했다.
NC는 1회 박민우의 적시타와 박건우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먼저 뽑고도 곧바로 역전당했다. 선발 신민혁이 2회에만 홈런 1개 포함 안타 4개를 맞고 4점을 빼앗겼다. 임병욱에게 우전 적시타를, 'NC 출신' 김태진에게는 3점 홈런을 허용했다.
4회 김휘집의 동점 홈런으로 균형을 맞췄다. 김휘집은 25일 역전 그랜드슬램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을 때렸다. 그러나 NC는 5회와 6회 각각 1점을 빼앗기면서 리드를 허용했다.
NC 타선은 이호준 감독의 말처럼 후반에 힘을 냈다. 7회 무사 1, 3루에서 최정원이 땅볼로 타점을 올렸다. 8회에는 김휘집의 동점 적시 2루타가 나오면서 6-6으로 균형을 맞췄다. 9회에는 1사 후 최정원이 볼넷으로 출루해 끝내기 주자가 됐다. 다음 타자 박민우는 볼카운트 2-2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는 대형 홈런을 터트려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역대 380번째이자 박민우에게는 커리어 최초의 끝내기 홈런이었다.
이호준 감독은 경기 후 "초반 기세 싸움에서 크게 밀리지 않았다. 뒤지고 있었지만 선수들이 집중력만 잃지 않으면 경기 후반 찬스가 올 것이라 생각했다. 마지막 찬스에서 박민우 선수가 끝내주게 끝내줬다"고 말했다.
또 "무엇보다도 선수들이 승리를 위한 집념이 빛났다. 이 점을 가장 칭찬하고 싶다. 무더위 속에서도 큰 응원을 보내준 팬분들 덕분에 선수들이 더욱 집중했다고 생각한다. 팬분들에게 감사인사 말씀드리고 싶다. 내일 경기도 잘 준비해 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민우는 "연패 뒤 연승을 해서 기쁘다. 개인적으로는 데뷔 첫 끝내기 홈런이었는데, 끝내기 홈런이라 베이스를 도는 내내 전율이 느껴졌다. 타석 들어갈 때는 출루로 이어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최)정원이의 도루로 상황이 바뀌면서 과감하게 돌렸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아직 타격감이 완전히 올라온 건 아니지만 전반기의 좋은 감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후반기 초반 힘든 흐름 속에서도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리고,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