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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 "허프, 늘 잘 던지는 선수" 칭찬

작성일: 2016.09.16 12:02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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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왼손 투수 데이비드 허프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의 4위 복귀에는 왼손 투수 데이비드 허프의 공이 컸다. 허프는 15일 KIA전에서 7⅓이닝 2실점으로 잘 던지고 승리투수가 됐고, 팀은 5-3으로 이겨 단독 4위가 됐다.

양상문 감독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를 앞두고 "허프가 특별히 잘 던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늘 잘 던지는 선수"라며 칭찬했다. 허프는 올 시즌 10경기(선발 8경기)에 나와 5승 2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하고 있다.

양 감독은 "(부상 전)넥센전에서도 잘 던졌다"며 "15일 KIA전에서는 직구 위주로 던졌는데, 상대 타자들이 직구에 대처가 늦어서 그렇게 했다"고 설명했다. 허프는 102구 가운데 직구 59구, 체인지업 38구를 던졌다. 주 무기인 커터는 5개 밖에 던지지 않았다.

8회 허프를 교체할 때는 마운드에 포수와 내야수가 모두 모였다. 양 감독은 당시 상황에 대해 "허프에게 할 이야기가 있어서 올라갔는데 선수들이 알아서 모였다"며 웃었다. 그는 "허프에게 경기 상황에 대해 설명했고, 모인 김에 다른 선수들에게는 급하게 하지 말라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17일 삼성전 선발투수로는 왼손 투수 봉중근을 지목했다. 봉중근은 6일 넥센전 5이닝 무실점, 11일 롯데전 2이닝 4실점으로 상반된 경기를 했다. 양 감독은 "11일 경기는 구속이 떨어졌다. 4일 휴식 영향일 수도 있고, 6일 경기에서 힘을 많이 써서 그럴 수도 있다. 지난 경기에서 많이 안 던졌으니 이번에는 괜찮을 거라고 본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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