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체크 스윙, 이제는 억울할 필요 없다… KBO, 19일부터 전 경기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 실시 [공식 발표]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KBO가 8월 19일(화)부터 KBO 리그 전 경기를 대상으로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을 시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은 지난 7월 22일 열린 2025년도 제5차 실행위원회를 통해서 시행이 결정된 바 있다.
판정 기준은 현재 퓨처스리그에서 적용하고 있는 기준과 동일하게 한다. 타자가 투수의 투구를 타격하려는 의도로 배트를 휘두르는 동작(스윙)을 할 때, 그 여세로 인해 배트(배트 끝을 기준으로 판단)의 각도가 홈플레이트 앞면과 평행을 이루는 기준선보다 투수 방향으로 넘어갔을 때 심판은 스윙 스트라이크로 판정한다. 배트 끝의 각도가 타자석 기준 90도를 초과했을 때 스윙으로 판정하며, 이하인 경우는 스윙이 아닌 것으로 판정한다.
배트가 홈플레이트 앞면을 넘었는지 여부, 또는 손잡이 위치나 신체 회전 등은 판정 시 고려되지 않으며, 배트 끝의 각도가 기준선을 넘었는지 여부로 판정이 내려진다. 번트 시도는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 대상이 아니다.
판독 기회는 기존 비디오 판독 기회와 별도로 팀당 2번이 부여되며, 번복 시 기회를 유지한다. 연장전에서는 잔여 기회에 더해 판독 기회가 1회 추가 되며, 번복 시 기회를 유지한다. 공격팀은 스윙 판정, 수비팀은 노스윙 판정을 받았을 시에만 판독 요청을 할 수 있다. 모든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은 중계 카메라가 아닌 KBO 카메라 영상에 의해서만 이루어진다.
장비 고장 등의 사유로 구장에 있는 2대의 체크 스윙 비디오 카메라 중 1대라도 사용이 불가능할 경우, 해당 구장에서는 체크 스윙 판독을 실시하지 않는다. 단, 조치가 완료되어 카메라 2대의 사용이 가능해지면 즉시 판독을 재개한다.
판독 요청은 감독이 해야하며 판정 후 30초 이내(경기, 이닝이 종료되는 아웃카운트의 경우 10초)에 요청해야 한다. 판독 요청 제한 시간 이내일지라도, 상황이 발생한 플레이의 다음 투구가 이루어진 이후의 비디오 판독 요청은 불가하다. 또한 3분안에 판정을 뒤집을만한 근거를 발견하지 못할 경우에는 원심이 유지된다.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의 결과로 주자 재배치가 필요할 경우에는 비디오 판독 규정의 주자 재배치 규정을 적용해 심판 팀장이 판독센터의 조언을 받아 최종 결정한다.
포수가 완전히 포구하지 못한 투구가 볼로 판정된 상황에서 판독 결과 스윙으로 번복되어 삼진이 되는 경우, 이는 낫아웃 삼진 상황이지만 타자에 대한 태그, 또는 1루 송구 및 베이스 터치가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타자에게는 아웃이 선언된다. 이는 현재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시행하고 있는 체크 스윙 챌린지 규정과 동일하다.
단, 낫아웃이 발생하고 포구하지 못한 공이 볼데드 지역에 들어간 경우, 규칙상의 안전 진루권을 적용해 타자주자를 포함한 모든 주자에게 안전 진루권(1베이스)을 부여한다.
이 외의 상황에서는 최초 판정 후 진행된 플레이를 정상 플레이로 인정함을 원칙으로 한다. 하지만 판정 번복이 단순한 볼카운트 조정에 그치지 않고, 이어지는 플레이에 영향을 미쳤다고 심판팀장이 판단하는 경우, 판정이 처음부터 올바르게 내려졌을 때의 상황을 기준으로, 잘못된 최초 판정으로 인한 피해나 불이익 또는 과도한 이익의 최소화를 고려하여 판독센터의 조언을 받아 주자의 위치를 재배치할 수 있다. 이 경우, 번복 전 플레이에서 주자가 실제로 도달하지 못한 베이스는 진루를 허용하지 않는다. 다만, 후속주자로 인해 베이스가 차면서 선행주자가 다음 베이스로 이동해야 하는 경우는 예외로 한다.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은 동일한 기준과 세칙으로 포스트시즌에도 적용된다.
KBO는 각 구장의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후반기 경기에서 발생한 체크 스윙 사례들을 자체 분석하는 테스트 기간을 가져왔다. 또한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이 시즌 중 도입되는 신규 규정 임을 감안해 시행 세칙을 각 구단 감독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구단과 선수단에 사전 공지했다. 추가로 현장에서의 혼선을 줄이고 원활한 판독 진행을 위해 심판, 비디오 판독 센터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시행 세칙을 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 KBO는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 시행을 통해서 판정의 정확성을 향상시키고 공정성을 강화해 현장과 팬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이럴수가' 롯데 날벼락 맞았다, 선발 투수 나균안→김한결 긴급교체 "왼쪽 목 담 증세"
2026-08-12
-
NC, 경남 지역 리틀야구단 졸업생 47명 위한 ’합동 졸업식’
2026-08-12
-
KIA서 방출→은퇴 위기였는데 이렇게 부활하다니…레전드도 "영입 성공, 드디어 서교수가 돌아왔다" 극찬
2026-08-12
-
두산 떠난 22억 이적생, 바닥 찍고 살아난다! 어렵게 털어놓은 마음고생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2026-08-12
-
그 전화 한 통이 아니었다면 이 기록도 없었다…18년간 67홀드→LG에서 111홀드, '통산 홀드왕' 김진성
2026-08-12
-
"韓 144경기? 빡빡하지, 강행군" 하지만 무작정 많다는 것이 아니다, 김태형 감독이 총대 멘 이유
2026-08-12
추천 콘텐츠
-
사실상 확정 "바르셀로나 이적 최종 단계" 레알행에서 급선회...'골든볼' 로드리, 스페인 무대 복귀 임박
2026-08-12
-
NC, 경남 지역 리틀야구단 졸업생 47명 위한 ’합동 졸업식’
2026-08-12
-
'3할 또 무너졌다' 이정후 땅볼-뜬공-땅볼-삼진, 4타수 무안타→타율 0.297로 하락
2026-08-12
-
'아뿔싸' 홍명보 후임으로 '한국 축구 차기 사령탑 후보' 거론됐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네덜란드와 협상 진행
2026-08-12
-
첫 10타자 퍼펙트, 7명 삼진! 이래서 다저스가 1억8200만 달러 썼다…돌아온 스넬 6이닝 10K 1실점 완벽투
2026-08-12
-
SNS 순기능? '유령 포크볼' 세이브 기념구 던져버린 신인, SNS 덕분에 한숨 돌렸다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