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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코리안 빅리거] '5일 만에 타점' 강정호, 적지에서 쏜 '반등 신호탄'

작성일: 2016.09.16 16:04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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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5일 만에 타점을 수확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마지막 타석에서 적시 2루타를 터트리며 최근 2경기 무안타 침묵을 깼다. 16일(이하 한국 시간) 코리안 빅리거 활약상을 정리했다.

강정호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경기서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팀의 15-2 대승에 이바지했다.

2회초 선두 타자로 나섰지만 2루수 뜬공에 머물렀다. 필라델피아 선발투수 제러드 에이호프의 시속 147km 투심 패스트볼을 건드렸으나 공이 뻗질 못했다. 4회초엔 3루수 땅볼, 7회초에는 삼진으로 물러나 3경기 연속 무안타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9회초 마지막 두 타석에서 반등세를 이뤘다. 필라델피아 불펜 세베리노 곤잘레스에게 볼넷을 뺏어 1루를 밟았다. 이후 조시 벨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이날 첫 득점을 신고했다. 피츠버그 타선은 9회초에만 8점을 뽑으며 대폭발했다. 강정호도 한 차례 더 타석 기회를 얻었다. 그는 2사 1, 2루 득점권 찬스에서 적시 2루타를 터트리며 빼어난 집중력을 보였다.

오승환이 6경기째 결장한 가운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서 2-6으로 졌다. 오승환은 지난 10일 밀워키전에서 세이브를 챙긴 뒤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고 있다. 허벅지, 사타구니에 가벼운 통증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 매서니 감독은 "(오승환을) 굳이 무리하게 등판시키진 않을 것"이라며 팀 내 주축 불펜을 관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6일 경기 전 오승환이 캐치볼을 했다는 언론 소식이 알려져 등판이 기대됐다. 그러나 경기 중 세이브 상황이 나오지 않아 출전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 경기서 6-7로 졌다. 김현수는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최지만이 속한 LA 에인절스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 경기서 2-7로 무릎을 꿇으며 4연패 늪에 빠졌다. 최지만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그라운드를 밟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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