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과대망상!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지? '118골 42도움' 특급 외인 극찬에..."中 국대, 포르투갈 리그 이상의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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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외국인 선수의 극찬이 과대망상으로 이어진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18일(한국시간) "중국슈퍼리그(CSL)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인 파비오 아브레우는 베이징 궈안의 팀 동료인 장시저의 능력을 극찬했다"라고 전했다.
베이징은 지난 16일 중국 칭다오의 웨스트코스트 유니버시티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CSL 21라운드에서 칭다오 웨스트코스트에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주포' 파비오 아브레우였다. 아브레우는 홀로 2골을 넣었고, 베이징은 아브레우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3위 자리를 사수했다.
앙골라 국적의 공격수인 아브레우는 이번 시즌 CSL에서 가장 핫한 선수다. 이번 시즌 16골 5도움으로 현재 리그 득점 1위, 공격 포인트 1위에 올라 있다. 지난 시즌에는 14골 12도움을 기록했으며, 프로 통산 118골 42도움을 쌓았다.
아브레우는 과거 모레이렌세, 페냐피엘 등 주로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 활약했다. 이후 2023년 중반 베이징에 입단한 뒤, CSL을 지배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경력을 갖춘 아브레우는 칭다오전이 끝난 뒤, 팀 둉료인 장시저를 극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국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장시저는 함께했던 선수 중 가장 뛰어난 선수다"라고 언급했다.
아브레우의 극찬을 받은 장시저는 중국 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 37경기를 소화했으며, 지난 2015년에는 잠시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몸담았던 미드필더다. 현재는 34세로 베이징에서 베테랑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브레우는 장시저의 능력에 깊은 감명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여기서 중국 매체의 과대망상이 이어졌다.
소후닷컴은 "장시저는 경기에 출전할 때마다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인다. 그러던 중, 아브레우가 장시저를 향해 극찬했다. 아브레우는 포르투갈 리그를 누빈 선수이며, 포르투갈은 유럽 축구계에서 2군급 리그에 속한다. 또한 아브레우의 높은 수준은 검증됐다. 따라서 장시저의 능력은 포르투갈 리그 수준 이상이다"라며 특이한 의식의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장시저는 볼프스부르크에 진출했을 당시,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유럽에서 통하는 선수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한 셈이다. 그럼에도 중국 매체는 포르투갈 리그에서 뛰었던 외국인 선수의 극찬을 장시저를 향한 과대평가로 연결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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