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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타자 3구 삼진' LG 임정우의 대범한 승부

작성일: 2016.09.16 16:3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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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임정우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임정우가 대범한 투구로 팀 승리를 지켰다.

임정우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구원 등판해 1⅓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7호 세이브를 올렸다. 주자 2명을 두고 마운드에 오른 8회에는 KIA 4번 타자 이범호를 공 3개로 삼진 처리했다. 과감한 커브 승부가 돋보였다.

LG는 6회까지 1실점으로 잘 던졌고, 투구수가 82개로 많지 않았던 우규민을 7회 시작과 함께 교체했다. 셋업맨 김지용이 7회를 삼자범퇴로 막았다. 김지용은 8회에도 마운드 올랐는데 최원준과 김주찬에게 안타를 맞고 2사 1, 2루에서 마무리 투수 임정우에게 공을 넘겼다.

3-1로 앞선 상황에서 주자 2명을 등진 임정우는 마무리 투수로 첫 시즌인 투수답지 않게 대담했다. 이범호를 만나 직구 2개로 볼카운트 0-2를 만들었다.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직진을 택했다. 주 무기 커브를 던져 이범호를 얼어붙게 했다.

2점 차 리드가 계속됐으나 8회 위기를 넘긴 임정우에게 두려울 것은 없었다. 브렛 필과 김주형, 김호령을 내리 범타로 막고 세이브를 올렸다. 공 11개가 모두 스트라이크였다. LG는 3-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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