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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英 유력 기자 확인! 레비 회장 '윙어 서리' 미쳤다…'레전드' 손흥민 빈자리 메울 깜짝 선택…"에제 계승자 '570억 팰리스 타깃' 하이재킹 유력"

작성일: 2025.08.24 20:50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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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ttenham Transfer News' SNS
▲ 'Tottenham Transfer News' SNS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하이재킹으로 입은 아픔은 하이재킹으로 치유한다.

애초 영입이 유력했던 에베레치 에제(27)를 '북런던 맞수' 아스널에 뺏긴 토트넘 홋스퍼가 에제 전 소속팀 크리스탈 팰리스가 그의 후계인으로 일찌거니 낙점하고 계약 체결을 눈앞에 둔 모로코 국가대표 윙어 빌랄 엘 카누스(21, 레스터 시티) '하이재킹'을 꾀하고 있다. 성사 가능성이 적지 않다.

토트넘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토트넘 트랜스퍼 뉴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스퍼스가 팰리스행을 목전에 둔 엘 카누스 영입 경쟁에 뒤늦게 뛰어들었다"며 "다니엘 레비 회장이 직접 영입전을 총괄한다. 모로코 2선 공격수를 품에 안기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 레스터 시티가 책정한 최소 이적료는 3500만 유로(약 568억 원)"이라고 적었다.

2004년생 공격형 미드필더이자 윙어인 엘 카누스는 벨기에 명문 안데를레흐트와 헹크 유스에서 기량을 닦은 뒤 2022년 헹크에서 프로 데뷔에 골인했다.

데뷔 시즌 공식전 40경기 1골 5도움으로 잠재성을 증명했다. 이 해 벨기에프로축구협회가 뽑은 영플레이어상을 거머쥐었고 2023년 1월엔 당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연패(連覇)를 노리던 빅클럽 맨체스터 시티와 '연결'되는 등 일찌감치 될성부른 떡잎으로 주목받았다.

2023-2024시즌에도 34경기 3골 3도움으로 상승세를 이어 갔다. 중앙 미드필더 브라이언 헤이넌과 구축한 중원은 벨기에 주필러리그 최고 수준이란 평까지 나왔다. 

일각에선 같은 헹크 유스 출신으로 2015년 맨시티 입단 뒤 블루스 역대 넘버원 미드필더로까지 성장한 케빈 더브라위너(SSC 나폴리)와 견주는 분석마저 제기할 만큼 엘 카누스는 유럽 축구계가 주목하는 신성으로 도약했다.

지난해 레스터 시티가 엘 카누스를 품에 안아 EPL 입성에 성공했다. 2선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공식전 39경기 3골 7도움을 쌓았다. 

첼시로 떠난 기존 주전 플레이메이커 키어넌 듀스버리홀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는 호평을 끌어냈다. 덕분에 레스터 시티 강등에도 1부리그 구단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다.

개중 가장 유력한 향후 행선지가 에제 빈자리를 고심하던 팰리스였다. 앞서 마이클 올리세를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내준 뒤 선명한 전력 약화를 경험한 팰리스는 지난해 여름부터 에제가 아스널, 토트넘, 첼시, 리버풀 등 주요 클럽 레이더망에 오르내리자 신속히 후계 구도 개편에 착수했고 그 중심에 엘 카누스를 상정, 영입 협상을 공들여왔다.

그러나 이 같은 노력이 물거품이 될 위기에 놓였다. 영입전에 한발 늦게 참전한 토트넘이 주원인으로 지목된다.

유럽 축구계에 정통한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사샤 타볼리에리 기자는 24일 "애초 성사가 유력시됐던 엘 카누스의 팰리스 이적은 현재 보류 상태로 격하됐다. 팰리스-레스터 시티 간에 (예기찮은) 긴장감이 형성되면서 진전 기미만을 이어온 협상이 미궁으로 빠져들었다"며 모로코 국가대표의 분명한 '탈(脫)레스터' 의지에도 차기 거취에 선명한 물음표가 떴음을 귀띔했다.

▲ 사샤 타볼리에리 SNS
▲ 사샤 타볼리에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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