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 그 후, 다시 만난 '고영표vs원태인'…4위 KT 3연승? 5위 삼성 2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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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중요한 길목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는 13일 오후 5시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시즌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KT와 삼성은 치열한 중위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 KT가 4위에 자리하고 있고, 삼성이 1게임 차 5위로 뒤를 쫓고 있다. 14일까지 이어지는 2연전 결과에 따라 순위나 두 팀의 격차가 달라질 수 있다.
13일 경기서 KT는 선발투수로 고영표를 예고했다. 고영표는 올 시즌 25경기 141⅔이닝에 등판해 10승6패 평균자책점 3.05를 선보였다. 9월 첫 등판이었던 지난 2일 NC 다이노스전에선 선발로 나서 5이닝 5실점으로 흔들렸다. 이어 지난 9일 두산 베어스전에선 중간투수로 구원 등판했다. 불펜 피칭 대신 실전서 투구를 진행했고, 1이닝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올해 고영표는 삼성전 3경기에 출격해 17이닝을 소화하며 1승1패 평균자책점 3.71을 빚었다. 지난 5월 15일 포항 원정서 4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5실점(4자책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6월 15일 대구 원정에선 6이닝 10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선발승을 챙겼다.
가장 최근 등판은 7월 27일 수원 홈경기였다. 당시 7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쾌투를 펼치고도 노 디시전으로 물러났다. 대신 KT는 9회에만 4득점을 뽑아내며 짜릿한 4-3 대역전승을 거뒀다.
KT는 8월 한 달간 12승12패1무로 이 기간 승률 6위(0.500)를 기록했다. 9월엔 3승2패로 선전 중이며 최근 2연승을 달리고 있다. 고영표가 연승을 이어가야 한다. 삼성에 1게임 차로 쫓기고 있지만, 한 계단 위인 3위 SSG 랜더스와도 2게임 차라 더 높은 순위를 노려볼 수도 있다.
반면 원태인은 어깨가 다소 무겁다. 팀이 2연패 중이기 때문. 삼성은 8월 15승11패1무로 승률 2위(0.577)에 올랐다. 그러나 9월엔 2승4패로 고전 중이다. 1승5패로 부진한 롯데 자이언츠 다음으로 승률이 낮다. 우선 연패부터 끊어내야 한다.
원태인은 올 시즌 24경기 148⅔이닝에 등판해 11승4패 평균자책점 3.27을 만들었다. 9월엔 한 차례만 출전했다. 지난 7일 한화 이글스전서 6⅓이닝 3실점으로 선발승을 손에 넣었다.
올해 KT전에선 3경기 20⅓이닝서 1승1패 평균자책점 3.10을 빚었다. 5월 14일 제2홈구장인 포항서 펼친 맞대결에선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7월 27일엔 고영표와 선발 매치업을 이뤘다. 7이닝 6피안타 1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활약하며 명품 투수전을 완성했으나 빈손으로 돌아섰다. 특히 팀의 뼈아픈 역전패에 고개를 떨궈야 했다.
가장 최근 KT전 등판은 지난달 8일 경기였다. 7⅓이닝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선발승을 추가했다.
고영표와 원태인이 올 시즌 두 번째 격돌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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