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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0홈런' 日야쿠르트 발렌틴, 재계약 안 될 수도

작성일: 2016.09.20 16:0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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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덜란드 국가 대표 선수이기도 한 블라디미르 발렌틴(야쿠르트)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2013년 60홈런으로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던 블라디미르 발렌틴(야쿠르트)가 계약 기간이 끝나면 팀을 옮길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20일 "야쿠르트가 올해로 3년 계약이 만료되는 발렌틴과 재계약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발렌틴은 지난해 아킬레스건과 햄스트링 부상으로 15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해는 19일까지 128경기 타율 0.277, 31홈런 96타점으로 부활했다. 2011년 야쿠르트 입단 뒤로 지난해를 빼고 모두 30홈런을 넘긴 슬러거지만 수비가 약하고 기복 있는 타격이 재계약의 걸림돌이다.

구단 쪽은 재계약을 놓고 고심에 들어갔다. 발렌틴의 올해 연봉은 3억 6,000만 엔. 첫 시즌에는 6,500만 엔이었고 60홈런을 기록한 뒤 2014년에는 2억 엔에 사인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단 관계자는 "종합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적정선에서 재계약 하거나, 다른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는 일 모두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비에 약점이 있지만 공격력은 입증된 선수인 만큼 야쿠르트와 재계약에 실패하면 퍼시픽리그 구단에서 관심을 보일 수 있다. 발렌틴은 6년 통산 631경기 185홈런 459타점, 타율 0.27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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