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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C컵] '최선 다한' 한국, 베트남에 2-3 석패…대회 8위

작성일: 2016.09.20 20:09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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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서연 ⓒ 대한민국배구협회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한국 여자 배구가 6경기 모두 지면서 8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은 20일 베트남 빈푹체육관에서 열린 2016년 아시아배구연맹(AVC)컵 대회 베트남과 7위 결정전에서 세트스코어 2-3(17-25, 27-25, 25-23, 18-25, 8-15)으로 졌다. 앞서 치른 5경기에서 모두 셧아웃 패한 한국은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투혼을 펼쳤지만 간절했던 1승을 챙기지 못했다.

공격에서 유서연(흥국생명)과 이영(GS칼텍스)이 분투하고, 끈질긴 수비를 펼치면서 팽팽하게 맞섰다. 유서연은 오른쪽 무릎, 이영은 오른쪽 어깨에 부상을 안고 나서는 투혼을 발휘했다.

유서연과 이영은 2세트부터 공격을 주도하며 팀을 이끌었다. 유서연은 서브 리시브와 재빠른 사이드 공격을 펼치며 두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2점을 책임졌다. 이선정(인삼공사)은 블로킹 6개를 포함해 12점을 올렸고, 막내 정호영(광주체중)은 블로킹 5개를 포함해 10점을 뽑았다.

한국은 2세트 23-24에서 나온 상대 서브 범실에 힘입어 듀스 접전을 펼쳤다. 이때 이영과 유서연이 득점을 책임지면서 27-25로 대회 첫 세트를 챙겼다. 흐름을 탄 한국은 3세트를 25-23으로 챙기면서 첫 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뒷심이 부족했다. 국제 대회에서 풀타임 경기를 뛴 경험이 전혀 없는 한국 선수들은 4세트 이후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졌고, 4세트와 5세트를 내리 뺏기면서 경기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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