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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와르르' 정인욱, 4⅓이닝 5실점 강판

작성일: 2016.09.20 20:17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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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인욱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정인욱(27, 삼성 라이온즈)이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정인욱은 2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5차전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7피안타 3볼넷 2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시즌 7패(3승) 위기다. 투구 수는 85개였다.  

시작은 좋았다. 정인욱은 1회 선두 타자 박건우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다음 2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면서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급격히 제구가 흔들렸다. 정인욱은 2회 선두 타자 김재환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다. 이어 양의지와 닉 에반스를 중견수 앞 안타와 볼넷으로 내보내 무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위기를 넘기지 못했다. 정인욱은 이어진 1사 만루에서 허경민에게 우익선상 2타점 적시 2루타를 얻어맞았다.  이어 김재호에게 중견수 앞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0-4가 됐다. 2사 1, 2루에서는 오재일에게 중견수 앞 적시타를 맞아 한 점을 더 뺏겼다.

5회를 버티지 못했다. 정인욱은 2-5로 뒤진 5회 선두 타자 오재일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얻어맞았다. 이어 김재환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담장 바로 앞에서 잡을 정도로 큰 타구가 나왔다. 이어 양의지에게 좌익수 오른쪽 안타를 맞자 삼성은 권오준으로 마운드를 교체했다. 권오준은 정인욱의 책임 주자에게 홈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추가 실점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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