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골 모두 관여! 이강인, 평점 7.5점 호평...PSG는 오세르에 2-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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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이강인이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8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펼쳐진 2025-2026시즌 리그앙 6라운드에서 오세르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PSG는 5승 1패(승점 15)로 리그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이강인이 선발로 나섰다.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곤살루 하무스, 이브라힘 음바예, 세니 마율루, 비티냐, 이강인, 루카스 에르난데스, 루카스 베랄두, 일리아 자바르니, 워렌 자이르에메리, 뤼카 슈발리에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강인은 리그 기준 세 경기 연속 출전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강인은 지난 15일 랑스와의 맞대결에 오랜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다만 발목 부상을 입으며 우려를 낳기도 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이강인은 곧바로 팀 스쿼드에 합류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리그(UCL) 페이즈 아탈란타전과 리그앙 5라운드 마르세유와의 경기에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어 오세르전에서는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우측 미드필더로 나서 공수 모두에서 영향력을 보여줬다.
총 8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볼 터치 93회, 드리블 시도 3회(1회 성공), 파이널 서드로 패스 13회, 크로스 3회(2회 성공), 찬스 생성 2회, 빅 찬스 생성 1회, 슈팅 1회 등을 기록했다.
수비적으로도 기여도가 높았다. 이강인은 리커버리 7회, 걷어내기 1회, 경합 12회(5회 성공), 피파울 1회 등을 얻어냈다.
축구통계매체 '풋몹' 기준 이강인은 평점 7.5점을 부여받았다. 하무스와 크바라츠헬리아가 각각 평점 6.9점과 6.7점을 받은 것과 비교해 높은 수준이었다.
PSG는 전반부터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했고, 위협적인 장면을 계속해서 연출하며 오세르의 뒷문을 노렸다.
결국 선제골까지 터뜨렸다. 이강인이 기점 역할을 수행했다. 전반 32분 코너킥을 짧게 처리한 뒤 재차 받은 이강인이 아크 정면으로 패스를 보냈다. 이를 잡은 비티냐가 정교한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에서 대기하던 자바르니가 침착하게 밀어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두 번째 골도 이강인이 관여했다. 후반 9분 이번에는 반대쪽 코너킥 과정에서 마율루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이 재차 리턴을 내줬다. 곧바로 마율루가 크로스를 올렸고, 이번에는 베랄두가 머리로 마무리지었다. 결국 PSG는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물론 승점 3점에도 불구하고 엔리케 감독은 걱정이 앞서게 됐다. 핵심 자원 두 명이 부상을 입고 쓰러졌기 때문. 비티냐와 크바라츠헬리아가 모두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경기 종료 후 엔리케 감독은 "아직 아무것도 말씀드릴 수 없다. 내일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침착함을 유지해야 한다"라면서 "확실하지 않지만, 내일이나 모레 의료진이 어떤 부상인이 알아낼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밝혔다.
문제는 다가올 일정이다. PSG는 내달 2일 바르셀로나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리그(UCL) 페이즈 2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엔리케 감독은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이강인의 중용 가능성이 높아진 것. PSG는 비티냐, 크바라츠헬리아를 제외하고도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 등 공격 자원들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다. 따라서 바르셀로나전에 이강인이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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