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더 네임의 명곡 '사랑은'이 레전드 보컬 그룹 V.O.S 목소리로 다시 태어난다.
V.O.S는 29일 오후 6시 조영수 리메이크 프로젝트 네 번째 음원 '사랑은'을 발표한다.
조영수가 작곡한 '사랑은'은 2000년대 초반 더 네임이 발표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던 곡으로 담백한 멜로디와 진솔한 가사로 당시 세대를 대표하는 사랑 노래로 자리 잡았다.
이번 리메이크에서 V.O.S는 원곡의 색채를 유지하면서도 세 멤버의 목소리가 교차하는 하모니를 극대화해 애틋한 감정을 입체적으로 쌓아 올렸다. 후반부에서 펼쳐지는 보컬의 응집력 또한 원곡과는 다른 드라마틱한 울림을 선사한다.
특히 그 시절의 감성을 고스란히 품되 세 멤버의 성숙한 표현력으로 재탄생된 '사랑은'은 세대를 관통하는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공개된 라이브 클립 티저 영상에서는 스트링과 피아노 라인을 한층 강조한 편곡 위로 세 보컬이 담백하게 호흡을 맞추며 성숙한 감정을 전했다. 오랜 시간 쌓아온 V.O.S의 보컬 밸런스와 해석력이 원곡의 애틋함과 현대적인 감각을 동시에 녹여내며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조영수 리메이크 프로젝트는 단순한 재현을 넘어 명곡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후배 아티스트들의 목소리로 그 시대의 감성을 현재에 연결하는 작업이다. V.O.S의 '사랑은'은 그 과정에서 완성된 또 하나의 특별한 기록이자 세대를 잇는 또 다른 시너지로 음악팬들에게 오래도록 진솔한 공감을 남길 전망이다.
데뷔 20년이 넘도록 변함없는 입지를 이어온 V.O.S는 '큰일이다' '눈을 보고 말해요' '뷰티풀 라이프' 등 수많은 명곡을 통해 증명해온 탄탄한 보컬 그룹이다. 이번 리메이크 '사랑은'에서도 세 멤버의 성숙한 감성과 세련된 화음이 더해져 원곡을 새롭게 빛나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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