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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안타' 김현수, BAL는 2연패…AL 와일드카드 '흔들'

작성일: 2016.09.21 11:16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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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했다.

김현수는 2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앳캠든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서 7회말 대타로 나와 안타를 신고했다. 1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으나 팀은 보스턴에 2-5로 졌다. 21일 경기 전까지 82승 68패, 승률 0.547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최근 6경기 2승4패로 흐름이 좋지 않다. 경기당 평균 득점이 단 2점에 불과했다. 토론토의 21일 경기 결과에 따라 AL 와일드카드 2위로 내려앉을 수 있다.    

2-5로 끌려가던 7회말 김현수는 2사 주자 1루에서 놀란 레이몰드 대신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보스턴 불펜 맷 반스의 6구째를 받아쳐 유격수와 2루수 사이를 깨끗이 갈랐다. 볼카운트 2-2에서 깔끔한 안타를 때려 반스를 마운드서 끌어내렸다. 그러나 후속 애덤 존스가 보스턴 바뀐 투수 브래드 지글러를 상대로 중견수 뜬공에 그쳐 2루에 발을 들이진 못했다.

선발 싸움에서 밀렸다. 볼티모어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케빈 가우스먼은 6⅓이닝 10피안타(2피홈런) 5실점으로 제 몫을 다하지 못했다. 보스턴 타자들의 배팅 파워에 혼쭐이 났다. 가우스먼은 0-1로 뒤진 4회초 재키 브래들리에게 솔로포를 허용한 데 이어 7회초엔 데이비드 오티즈에게 쐐기 스리런을 얻어맞았다.

중심 타선 부진도 뼈아팠다. 3, 4번 타순에 선 매니 마차도, 마크 트럼보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리드오프 존스도 4타수 무안타로 부진해 팀 공격 물꼬를 트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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