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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컵대회 외국인 선수 출전 유지…무리 없다"

작성일: 2016.09.21 11:53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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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트라이아웃으로 뽑힌 외국인 선수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은 21일 오전 8시 긴급 이사회를 열고 대한민국배구협회가 문제를 제기한 선수 등록과 2016년 청주 KOVO컵 대회 외국인 선수 출전 여부와 관련해 논의했다.

각 구단은 협회에 외국인 선수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을 요청했는데, 협회는 '국내 선수 등록을 마쳐야 승인할 수 있다'는 원칙론을 들고 나왔다. 

연맹과 각 구단은 긴급 이사회에서 배구 팬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외국인 선수가 대회에 나설 수 있다는 규정을 유지하고, 협회가 요청한 선수 등록 시기를 늦춰서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KOVO 관계자는 이날 스포티비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협회의 요구 사항은 절차상 문제가 없어 따르기로 했다. 다만 대회가 얼마 남지 않았으니 외국인 선수 ITC 승인만 우선 처리해 달라고 요청하는 공문을 들고 신원호 사무총장이 협회에 간 상황이다. 무리 없이 해결될 것 같다"고 말했다.

KOVO는 대회 일정을 고려해 국내 선수 등록을 오는 25일까지 마치기로 약속하고, 외국인 선수가 컵대회에 무리 없이 출전할 수 있도록 요청한 상태다. KOVO는 외국인 선수 등록 일정이 미뤄진 것을 고려해 "경기 하루 전 오후 6시까지 등록"에서 "경기 시작 1시간 전까지 등록"으로 한시적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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