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REVIEW] '쏘니 첫 우승' 발판 됐던 팀인데...프랭크의 토트넘은 고전, 보되/글림트 원정서 2-2 극적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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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지난 시즌과 달리 고전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일(한국시간) 노르웨이 보되의 아스프미라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 2-2로 비겼다. 토트넘은 후반 8분과 21분, 보되의 옌스 피터 하우게에게 2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미키 반더벤의 만회골과 경기 종료 직전에 나온 상대의 자책골로 힘겹게 승점 1점을 획득했다.
흥미롭게도 보되는 지난 시즌 토트넘과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UEL)에서 숙명의 대결을 펼쳤던 바 있다. 당시 두 팀은 4강에서 만났는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토트넘은 1,2차전에서 모두 승리했다. 보되를 꺾은 토트넘은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손흥민 역시 팀과 함께 무관을 끊어냈다.
하지만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토트넘은 고전했다. 보되는 전반 34분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선제골을 넣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지만, 캐스퍼 와츠 회그가 이를 날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럼에도 보되가 선제골을 작렬했다. 후반 8분 박스 왼쪽 부근에서 볼을 받은 하우게가 중앙으로 볼을 몰고 들어오며 슈팅 각도를 열었다. 그리고 먼 골대로 감아차는 슈팅을 때렸고, 이 슈팅은 토트넘의 골문 구석에 정확히 꽂혔다.
2분 뒤 토트넘이 동점골을 넣었다. 토트넘의 프리킥 상황에서 올라온 볼이 문전 혼전 상황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브레넌 존슨이 슈팅했고, 골문 앞에 있던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밀어넣었다. 그러나 앞서 반더벤이 파울을 저질렀다는 이유로 득점은 취소됐다.
오히려 보되가 한 골을 더 추가했다. 후반 21분 박스 앞에서 볼을 잡은 하우게가 페드로 포로를 완벽히 제친 뒤, 강력한 왼발 슈팅을 때렸다. 이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꽂혔고, 보되가 2점 차로 앞서갔다.
다급해진 토트넘이 빠르게 만회골을 넣었다. 추가 실점을 허용한지 2분 뒤, 오른쪽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여기서 골문 앞에 있던 반더벤이 날카로운 크로스를 받아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의 머리를 떠난 볼은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끝내 동점을 만든 토트넘이었다. 공격에 가담한 아치 그레이가 박스 오른쪽에서 슈팅했다. 이 볼은 골문 앞에 있던 보되 수비수 맞고 빨려 들어갔다. 보되의 자책골이었고, 지난 시즌 보되를 손쉽게 이겼던 토트넘은 겨우 승점 1점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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