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츠, 다저스 2-0으로 눌러 전날 역전패 설욕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다저스타디움, 문상열 특파원] ‘기시감’
어디에선가 경험한 듯한 친숙한 느낌이 드는 장면이다. 21일(한국 시간) 다저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5만3,621명의 관중들에게 9회초 1사 장면까지는 전날과 다를 바 없었다. 하지만 9회말 대역전 드라마는 연속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날과 달랐던 것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0에서 9회 좌타자 브랜든 벨트가 LA 다저스 구원 좌완 그랜트 데이턴에게 솔로 홈런(16호)으로 추가점을 뽑았다는 점이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는 2-0의 값진 승리와 함께 엄청난 대가를 치렀다. 유격수 브랜든 크로포드는 2회 2사 1루서 벨트의 좌중간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하다가 왼쪽 새끼손가락이 탈구됐다. 크로포드는 공수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6회 원 아웃까지 8안타를 내주면서 삼진 8개를 빼앗으며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팀 승리에 기여한 선발투수 조니 쿠에토는 왼쪽 사타구니 부상으로 교체됐다. 쿠에토의 부상이 장기화되면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경쟁마저 위태롭게 된다.
전날 9회초까지 앞서다가 3아웃을 남겨 두고 4연속 안타로 역전패했던 샌프란시스코는 5회 2사 후 톱타자 에두아르도 누네스의 결승 홈런과 불펜진이 3.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2-0 승리를 지켰다. 샌프란시스코는 2점을 솔로 홈런으로 엮었다. 한때 마무리에서 불펜으로 강등된 서지오 로모는 9회 삼진 2개를 낚으며 3타자를 범타로 처리해 시즌 첫 세이브를 라이벌전에서 장식했다. 선두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의 게임차는 5.0이 됐다. 다저스 좌완 리치 힐은 5이닝 6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한편 다저스의 5만3,621명의 관중은 2012년 8월 30일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이날 올해를 마지막으로 마이크를 놓는 빈 스컬리 캐스터의 바블 헤드를 팬들에게 증정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2026-08-20
-
'충격의 0.066' 이제는 너무 당연해진 김하성의 선발 제외…증명과 반등의 기회 조차 없다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한 달을 넘게 빠졌었는데 AL 4위라니…612홈런 전설 소환한 日 472억 거포, 美 중계진 '경악'
2026-08-20
-
‘폰세 상위 호환’ KBO 단체로 이불킥… 한국 구단 러브콜 뿌리치고, ‘대전 예수’를 울렸다
2026-08-20
-
前 KIA 역수출 신화의 비결은 결혼? 아내가 점쟁이 수준, ‘다저스 부적’ FA 대박도 보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