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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외야 플래툰 기용 계속…"확률 높이는 쪽으로"

작성일: 2016.09.21 17:2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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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양상문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고정으로 나가는 게 가장 좋겠지만 지금도 잘 하고 있으니까, 이왕이면 확률을 높이는 쪽으로 가겠다."

LG 양상문 감독이 당분간 외야수 플래툰 기용을 계속할 뜻을 밝혔다. LG는 오른손 타자 문선재와 이형종, 왼손 타자 김용의와 이천웅을 상대 선발투수에 따라 돌아가며 기용하면서 재미를 보고 있다. 성적과 성장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가운데 굳이 변화를 줄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다.

양 감독은 "젊은 외야수들의 성장세가 빠르다. 덕분에 선수 기용 폭이 넓어졌다"며 "이형종이 생각보다 잘 적응하고 있다. 문선재는 여러모로 기량이 좋아졌다"고 얘기했다. 

LG는 '리빌딩 성공 사례' 채은성이 852⅓이닝을 출전했을 뿐 나머지 외야수 가운데 700이닝 이상 수비한 선수가 없다. 이병규(7번)가 600⅔이닝, 이천웅이 557이닝으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김용의는 1루수와 외야수를 겸업하고 있는데 외야에서는 388⅔이닝을 책임졌다. 이형종(243이닝)과 문선재(209⅓이닝)는 시즌 막바지에 가면서 출전 기회가 점점 늘어나고, 중요성도 커졌다.

21일 NC 선발투수가 오른손 투수 장현식인 만큼 LG 외야진은 왼손 타자들이 먼저 채우게 됐다. 좌익수 이천웅, 중견수 김용의가 나서고 우익수로는 채은성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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