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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챔피언십과 페덱스컵 우승 상금만 128억6천만 원

작성일: 2016.09.22 04:25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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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시즌 전성기를 맞고 있는 더스틴 존슨은 투어 챔피언십과 페덱스컵 우승이 유력한 후보다.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투어 챔피언십은 시즌 마지막 대회다. LPGA 투어는 1117일(이하 한국 시간) 열리는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이 투어 챔피언십이다.

PGA 투어 페덱스컵 우승자를 가리는 투어 챔피언십23(한국 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 레이크 골프 클럽(70/7,385야드)에서 막이 오른다. 페덱스컵 자력 우승이 가능한 선수는 더스틴 존슨, 패트릭 리드, 애덤 스콧, 제이슨 데이, 폴 케이시 등 5명이다. 이들이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상금만 무려 1153만 달러(1286,748만 원)를 받게 된다. 페덱스컵 우승 보너스 1천만 달러는 '노후 연금'이다.

이스트 레이크 GC1904년에 조성된 오래된 코스다. ‘골프 신성으로 불리는 보비 존스의 홈 코스다. 존스(1902-1971)의 고향은 애틀랜타이다. 이스트 레이크 GC에서 투어 챔피언십이 열리기 시작한 것은 2004년부터다. 투어 챔피언십은 시즌 마지막, 사실상의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이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은 명문 코스들에서 열렸다. 메이저 대회가 벌어졌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 파인허스트 리조트(노스캐롤라이나), 올림픽 클럽(샌프란시스코) 등이 투어 챔피언십을 거쳐 간 코스들이다.

투어 챔피언십은 PGA 투어의 엘리트 30명이 출전하는 시즌 최종전답게 난이도가 매우 높다. 페덱스컵 우승을 가린 2007년부터 지난 9년 동안 두 자릿수 우승은 4명에 불과하다. 이스트 레이크 GC는 전장이 길고, 페어웨이가 좁고, 워터 해저드가 많은 게 특징이다타수 까먹기 십상이다. 14번 홀은 파 4이면서 520야드다. 승부처인 파 5 18번 홀은 무려 600야드다. 3홀도 가장 짧은 게 2번 홀 197야드다.

PGA 투어는 페덱스컵 원년 2007골프 황제타이거 우즈가 23언더파로 우승하면서 코스의 레이아웃과 난이도를 높였다. 이때까지 만해도 우즈의 전성기였다. 2위 마클 캘커베키아, 잭 존슨과 무려 8타를 벌리고 우승했다. 투어 챔피언십이 페덱스컵 우승으로 굳어진 2010년 이후 우승 평균 타수는 9.8 언더파다. 지난해 조던 스피스는 9언더파로 우승했다. 2013년 스웨덴의 헨리크 스텐손의 13언더파가 2007년 이후 최소 타수 우승이다.

2007년 이후 페덱스컵을 두 차례 우승한 선수는 우즈가 유일하다. 그러나 우승자는 거의 이변에 가깝다. 2010년 짐 퓨릭, 2011년 빌 하스, 2012년 브랜드 스니데커, 2014년 빌리 호셀 등은 예상치 못한 우승자들이다.

이번 대회에 우승이 유력한 선수는 세계 랭킹 1, 2위 제이슨 데이와 더스틴 존슨이다. 데이와 존슨은 올해 나란히 PGA투어 최다 3승으로 올해의 선수상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존슨의 3개 대회 우승 비중이 커서 유력한 게 사실이다. 투어 챔피언십 향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존슨은 올해 메이저 대회 US오픈, 세계 톱 랭커들이 출전하는 WGC-브릿지스톤 인비테이셔널,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BMW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메이저-WGC-플레이오프를 동시에 우승한 경우는 2007년 우즈 이후 존슨이 처음이다.

데이는 전반기에 뜨거웠고, 후반기에는 주춤했다. BMW 챔피언십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허리 통증으로 기권했다. 데이는 지난 3월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WGC-델 매치플레이, 5의 메이저로 통하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투어 챔피언십은 30명이 출전하고 컷오프가 없어 2명이 짝을 이룬다. 페덱스컵 포인트 성적으로 짝이 이뤄진다. 존슨은 리드와 데이는 같은 호주의 스콧과 짝이다. 한국의 김시우는 일본의 마쓰아먀 히데키와 , 케빈 나는 BMW 챔피언십 단독 3위로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한 로베르토 카스트로와 동반 라운드를 한다.

5 의 자력 우승자가 페딕스컵의 주인공이 될지, 이변의 얼굴이 투어 챔피언십 트로피를 들어 올릴지 답은 이스트 레이크 GC만이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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