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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쿠어스 필드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시카고로

작성일: 2016.09.22 07:16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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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호세 마르티네스가 22일(한국 시간) 콜로라도 로키스 선수와 눈싸움을 하는 동안 포수 야디어 몰리나가 수건으로 부채질을 해 주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돌부처오승환이 투수들의 무덤쿠어스 필드 마운드에는 오르지 못하고 시카고로 떠났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주초 콜로라도 로키스와 3연전을 치렀다. 앞의 2경기는 승리했고, 22(한국 시간) 3연전 마지막 경기는 1-11로 크게 졌다. 마무리 오승환의 등판 기회는 애초부터 봉쇄됐다. 오승환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2이닝 구원승과 19일 시즌 18세이브를 작성해 205-3으로 승리한 경기에서 뒷문을 지킬 수 없었다.

세인트루이스는 전반기에 부시 스타디움에서 콜로라도와 3연전에서 21패를 거두고 이번 원정에서도 21패로 올 시즌 팀간 전적 42패로 마감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1일 동안 원정 10연전을 치르는 빡빡한 일정이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22, 콜로라도에서 21패를 거두고 라이벌 시카고와 3연전을 치른다. 세인트루이스는 올해 원정 4731패로 메이저리그 30개 팀 가운데 최고 승률(0.602)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홈에서는 3341패로 승률 5할이 안된다.

세인트루이스는 신인 선발투수 루크 위버(14패 평균자책점 4.54)2회 놀란 아레나도에게 만루 홈런등 5실점하면서 승부 추가 급격히 기울어져 4연승 행진이 끝났다. 불펜진도 7회 대거 5실점하며 투수들의 무덤을 실감했다콜로라도는 신인 저먼 마스케스가 생애 첫 선발 등판에서 5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호투해 세인트루이스전 2연패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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